‘오! 삼광빌라!’ 류진, 신스틸러 활약…극의 재미 톡톡

‘오! 삼광빌라!’ 류진, 신스틸러 활약…극의 재미 톡톡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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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류진, 등장마다 밝고 유쾌한 매력…극의 즐거움 더해
KBS 캡쳐
사진제공 : KBS 캡쳐

'오! 삼광빌라' 류진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정민재(진경 분)에게 호감을 가진 손정후 역으로 합류한 류진이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밝고 유쾌한 기운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절로 짓게 만들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오! 삼광빌라'에서는 손정후와 손바위 부자가 우정후(정보석 분)를 민재의 아버지로 오해한 에피소드가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손정후 부자가 우정후를 계속해서 민재의 아버지로 착각하자 우정후는 화가 나 소리를 질렀고 손바위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손바위가 버릇없었다며 사과하는 손정후에게 우정후는 민재의 아버지인 척하고 돌아섰다. 사정을 모르는 손정후는 왜 안 들어오시냐고 하다가 배웅 인사까지 전해 우정후를 씁쓸하게 했다.  

며칠 후 민재의 대리점을 찾은 손정후는 민재에게 어머니 생신 선물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또한 스윗하게 웃으며 민재 머리카락에 있는 티끌을 떼어줘 민재를 다시 한 번 설레게 했다. 우정후와 마주 친 손정후는 민재에게 전 남편이라고 들었다며 현관 조명이 어두워 몰라뵈었다는 사과인사를 센스 있게 전했다. 아들 손바위와 부자간에 안경도 맞추라며 비꼬는 우정후의 대답에도 손정후는 크게 웃으며 넘겨 호탕한 성격을 드러냈다.

류진이 무한대의 매력을 지닌 손정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민재와의 첫만남부터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나 위험에서 구해줬던 손정후는 부드러운 직진 모드로 민재에게 호감을 표시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귀엽고 예의 바른 아들 손바위의 존재까지 드러나며 부자 케미로 시선을 집중시킨 손정후는 자신의 잘못은 쿨하면서도 센스있게 대처하면서 호탕한 면모 또한 드러내 외모, 성격 모두 완벽한 모습으로 민재와 시청자들을 함께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베테랑 연기자다운 연기 내공과 훈훈한 비주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류진의 진가가 뒷받침되어 더욱 매력을 발하는 손정후는 등장마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을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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