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들이 쏘아올린 작은 희망, 코로나 극복 위한 ‘마스크 1만장’ 나눔 챌린지 성료

인재들이 쏘아올린 작은 희망, 코로나 극복 위한 ‘마스크 1만장’ 나눔 챌린지 성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2.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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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에 필요 이상으로 갖춘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

대한민국인재연합회(이하 대인연, 회장 옥상호)는 주식회사 더스락(대표 김주한) 후원으로 11월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스크 나눔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스크 대란’으로 각 가정에 필요 이상으로 갖춘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자는 대한민국인재연합회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인재들의 나눔 실천이 해외로까지 뻗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마스크 대란 당시에는 마스크 1장도 구매하기 어려웠지만, 이후 국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가정에서 마스크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여유 있게 보관하던 마스크를 더 필요한 곳에 나누는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됐다.

1만장 마스크를 포함해 함께 기부받은 방역용품(손 소독제, 마스크 살균기 등)들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필리핀에 도착해 저소득층 학생, 독거노인들에게 기부됐다.

더스락은 마스크 1만장 나눔 챌린지에 마스크 1만장의 통 큰 기부로 행사를 폭넓게 지원했다. 더스락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필리핀 리잘 주지사 및 비난고난 시장과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더스락 김주한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인연 옥상호 회장은 “인재들의 아이디어와 실천은 세상을 밝힐 힘을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더스락 김주한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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