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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러셀 인베스트먼트와 새로운 글로벌 상장 부동산 전략 수립

국민연금공단, 러셀 인베스트먼트와 새로운 글로벌 상장 부동산 전략 수립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2.2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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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상장 부동산 투자운용에 관한 제휴를 체결

한국의 공적 연금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NPS)이 러셀 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와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상장 부동산 투자운용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선도적인 글로벌 투자 솔루션 파트너인 러셀 인베스트먼트가 22일 발표했다.

NPS는 러셀 인베스트먼트와 오랜 제휴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글로벌 부동산 증권(Global Real Estate Securities, 약칭 GRES)을 위탁 운용하게 됐다.

러셀인베스트먼트 글로벌 CIO인 피터 거닝은 “우리는 우리의 매우 역동적인 고객인 국민 연금이 러셀의 운용능력에 대한 신뢰를 확장해 국민연금에 수익을 줄 수 있는 부동산 솔루션에 투자한 데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연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항상 최신 부동산 자산군인 GRES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왔으며 러셀은 그 국민연금의 책임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NPS 부동산 투자실 실장은 “상장 부동산 증권(GRES) 투자 역량을 확대해 상장 부동산(Public Real Estate) 시장 기회를 실현하고 실물 부동산(Private Real Estate)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위임을 통해 상장 부동산(Public Real Estate) 및 실물 부동산(Private Real Estate) 시장 간 잠재적 가격 격차를 효율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수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위험 조정 수익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연금은 30년간 부동산 자산운용사를 연구한 경험을 포함한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폭넓은 조사 역량과 강력한 실행 능력을 활용해 하락장에서의 기회를 발빠르게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연금의 신규 위임은 시장 폭락 이후 배정된 자산의 대부분을 시장 폭락 후의 전술적 투자기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1년 전망에 대해서 러셀 인베스트먼트 전략가들은 저금리,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미국 주식 밸류에이션, 충분한 유동성으로 요약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상장 부동산(Public Real Estate)에 더 많은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회사의 포트폴리오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아이델슨(Bruce Eidelson) 러셀 인베스트먼트 상장 부동산 증권 부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배포는 특히 리테일, 오피스, 호텔 등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부문을 필두로 상장 부동산(Public Real Estate) 수요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날로 확대되고 있는 부문 내 성과 분산을 통해 벤치마크 대비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액티브 운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효과적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서 수익 잠재력을 모색함에 따라 2조달러 규모의 GRES 시장에서 효율적인 액티브 운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2020년 GRES 시장은 35개국, 11개 부문의 47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례로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부동산 운용사 액티브 운용 환경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분기 동안 1/4분위와 3/4분위 운용사간에 300 bp 이상의 상대 성과 스프레드가 나타났다.

러셀 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는 규모 기준 세계 4위 자문사로 2020년 9월 30일 기준 2975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0년 6월 30일 기준 세계 32개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2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금융 도시에 19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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