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기고 베인 마음의 상처, 희망을 새기다 '사라센의 칼' 메인 포스터 공개!

찢기고 베인 마음의 상처, 희망을 새기다 '사라센의 칼' 메인 포스터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2.15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지수&검비르 주연 휴먼 드라마

배우 신지수가 주연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라센의 칼>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신지수가 결혼 후 선택한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사라센의 칼>은 깊은 상처로 세상을 피해 숨어버린 윤아(신지수)와 코리아드림을 꿈꾸는 이주노동자 알란(검비르)의 현실을 차갑지만 희망적으로 그린 휴먼드라마.

이번 포스터는 슬픈 표정의 윤아(신지수)와 그 뒤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주노동자 알란(검비르)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 묻은 지폐를 잡고 슬픔을 삼키는 윤아의 모습은 세상을 피해 숨어 살게 된 그녀의 사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외국 남성들을 상대로 일하는 엄마로 인해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자라게 된 윤아의 뒷 편에서 그녀를 향해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알란의 모습에서 이 둘의 관계와 앞으로 그들에게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찢기고 베인 마음의 상처, 희망을 새기다’라는 카피는 영화 제목 ‘사라센의 칼’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상처 가득한 삶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찾아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신지수가 맡은 윤아 역은 깊고 섬세한 감정선을 유지해야 하는 캐릭터로 그녀가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발랄한 캐릭터들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 특히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승기와 연인으로 출연한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 딸 나종칠 역을 맡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신지수가 결혼 후 선택한 첫 영화 <사라센의 칼>은 <엔젤하우스>로 2012년 남영동 인권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재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사라센의 칼>은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