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보스턴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2관왕!

'더 파더' 보스턴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2관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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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홉킨스, 19년만에 생애 두 번째 오스카 수상 도전!

아카데미 수상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더 파더>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2020 시상식 시즌, 첫번째 비평가 협회상인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더 파더>의 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남우주연상을, 감독 플로리안 젤러가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욕, 보스턴, LA,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비평가협회상은 오스카 트로피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만큼 이번 <더 파더>의 수상 소식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일례로 2019년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브래드 피트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라 던이 오스카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역시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오스카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아 올해 아카데미도 이변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상결과를 확인하던 할리우드 언론, 평론가, 영화팬은 "마땅히 받아야 할 상. 안소니 홉킨스는 <더 파더>에서 가슴 찢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트위터 ElBlack****),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연기였다"(트위터 dancing****) "안소니 홉킨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엄청난 연기를 펼친다"(트위터 NextBest****), "안소니 홉킨스의 두 번째 오스카를 응원한다"(트위터 Bondi****), "이견 없는 훌륭한 선택"(트위터 Tber****) 등 <더 파더>의 수상을 축하하며 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열연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The Playlist)로 인정받으며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더 파더>는 이번 보스턴에 이어, 이후 발표될 시카고, 뉴욕, LA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이처럼 오스카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 파더>는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안소니 홉킨스가 19년만에 생애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파더>는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달을 만큼 긴 세월을 보낸 평범한 아버지와 딸의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그린 감동 드라마.

보스턴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수상으로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인 <더 파더>는 2021년 상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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