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각본, 아내도 집도 돈도 없는, 잃을 건 오직 귀여움뿐인 한 남자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귀여운 남자>가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
사고뭉치 아버지와 사춘기 딸을 둔 가장이자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 건 ‘소심함’ 뿐인 위기의 남자 ‘기성’의 짠내 나는 가족 봉합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귀여운 남자>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2종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역대급 반전 매력과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스토리 가운데 특별한 로맨스를 짐작케 하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시선을 강탈하는 독특한 콧수염과 다소 촌스러운 샛노란 양복 차림의 주인공 ‘기성’(신민재)의 모습은 그동안 접해왔던 주인공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마성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산을 배경으로 ‘기성’과 그의 새로운 연인으로 다가온 은행 직원 ‘일영’(이진리)의 첫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스틸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는 한편, 이들이 ‘기성’의 사춘기 딸 ‘진주’(홍하나임)과 만나는 모습은 한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삼각 관계 구도에 대해 묘한 긴장감을 불러 모은다.
뿐만 아니라 속내를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실장’(한창현)과 그의 부하들은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재미적 요소로 영화의 매력을 더하며, ‘기성’과 ‘일영’이 상대방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예측불허한 스토리 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애틋한 표정의 ‘기성’이 ‘일영’에게 포옹하는 모습은, 앞서 전개된 유쾌한 ‘기성’의 면모와 180도 반전되는 모습으로 영화의 또다른 로맨틱한 순간을 예고한다. 이처럼, 공개된 <귀여운 남자>의 보도스틸 12종은 믿고 보는 개성파 배우들의 케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모두를 사로잡은 킬링 포인트까지 담아내며 다가오는 새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고뭉치 아버지와 사춘기 딸을 둔 가장이자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 건 ‘소심함’ 뿐인 위기의 남자 ‘기성’의 짠내 나는 가족 봉합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귀여운 남자>는 2021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