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정헌, 여심 흔드는 설렘유발자 등극

‘누가 뭐래도’ 정헌, 여심 흔드는 설렘유발자 등극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12.04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가 뭐래도’ 정헌, 심쿵 포텐 유발하는 로맨틱 가이 변신
KBS 캡쳐
사진제공 : KBS 캡쳐

‘누가 뭐래도’ 정헌이 여심을 흔드는 설렘유발자로 등극했다. 

KBS 1TV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정헌은 매력적인 유망 스타트업 CEO 나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김보라(나혜미 분)와 재회하면서 우정과 썸 사이의 기류가 흘렀지만, 우연한 실수로 신아리(정민아 분)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삼각관계의 중심에 선 나준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3일 방송된 '누가 뭐래도' 39회에서는 준수와 보라의 데이트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대리 설렘에 빠지게 했다. 

마켓토랑에 준수를 섭외하기 위해 보라는 준수의 회사로 찾아갔다. 마켓토랑 출연 제안을 끝내 거절한 준수에게 보라는 엄피디와의 결혼에 대해 물었고 준수는 어이없어하며 헛소문이라고 답했다. 준수가 결혼한다고 하면 서운할 것 같았다는 보라의 말에 싫지 않은 표정을 지은 준수는 자동차 극장을 함께 가자는 보라의 말을 흔쾌히 수락해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준수의 차를 타고 자동차 극장을 향하던 둘은 옛날에 함께 듣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겼다. 보라는 준수가 미국 유학을 안 갔다면 둘이 사귀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준수에 대한 호감을 내심 전했다. 준수도 보라와 대로의 관계를 물으며 은근한 질투심을 비쳐 보라에 대한 호감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윽고 극장에 도착해 의자를 조정하는 보라를 도와주려던 준수는 보라에게 가까이 다가가다가 눈이 마주치고,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다가 두 손이 마주쳐 쑥스럽게 웃는 등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밤길을 걱정하며 데려다 주는 준수와 보라의 모습마저 완벽한 그림체를 선보이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처럼 정헌은 까칠해 보이지만 호감 있는 상대에겐 다정한 매너를 갖춘 준수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그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해 시청자들을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특히 정헌의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목소리, 완벽한 슈트핏은 하는 행동마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심쿵 모먼트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극 마지막 준수가 보라와 아리가 자매인 걸 알게 되면서 원래 호감 있던 보라와 하룻밤 실수 이후 내심 마음에 걸리는 아리와의 사이에서 준수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증을 높이는 ‘누가 뭐래도’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