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2021년 전기이륜차 구입관련 1차 사전 예약 접수 시작

대림오토바이, 2021년 전기이륜차 구입관련 1차 사전 예약 접수 시작

  • 안성호 기자
  • 승인 2020.12.04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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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접수 마감되는 사례가 많아 구입을 하고 싶어도 지원금이 없어
구매를 포기하는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접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림오토바이가 2021년 전기이륜차 구입 시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1차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는 2020년도 지자체별 예산이 조기 접수 마감되는 사례가 많아 구입을 하고 싶어도 지원금이 없어 구매를 포기하는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접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 구입에 있어 정부보조금이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고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정해진 예산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빨리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밖에 없다. 대림오토바이의 사전 예약 판매는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빨리 원하는 전기이륜차 구입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특히 신규 보조금 예산이 편성되는 연초에 빠르게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림오토바이도 나름의 할인과 구입 혜택을 지원해 빠른 판매로 인한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약접수를 진행하는 제품군은 크게 재피와 EM-1으로 나뉘고, 재피는 재피2와 구분되며 사전예약 시 혜택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차이가 있다. EM-1 역시 소비자 부담금과 사전예약 시 혜택이 조금씩 다르다. 대림오토바이 전기이륜차 라인업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재피는 선착순 800대라는 수량이 한정돼 있는 만큼 소비자 부담가격을 120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리어캐리어와 리어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삼성카드, KB국민카드와 연계해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재피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재피2는 베이스가 되는 재피에서 배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지고, 업그레이드되면서 경쟁력이 강화된 모델이다. 역시나 재피2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삼성SDI셀 적용 배터리와 충전기를 국산화로 개발해 성능 업그레이드와 통신모뎀의 탑재로 관제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연스럽게 주행거리와 충전 안전성, 그리고 수명까지 한 번에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를 얻었다. 여기에 재피 플러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관리시스템이 앱으로 구현되면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1차 사전예약에서 재피2의 소비자 부담금은 155만원으로 배터리가 업그레이드되고 관제시스템이 기본 장착된 것을 감안해 본다면 메리트가 있는 금액이다. 여기에 재피와 동일하게 리어캐리어와 리어백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삼성카드, KB국민카드와 연계해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재피와 한 가지 다른 점은 특히나 관제서비스의 1년 무상 지원을 한다는 것인데 단순히 1년치 통신비만 계산해 보더라도 꽤나 큰 금액이라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중 가장 최신모델이고 올해 각 지자체마다 정부 보조금의 조기 소진으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달래야 했던 EM-1은 사전예약 시 소비자 부담금은 169만원이다. EM-1은 내연기관으로 비교하면 대략 100cc 엔진의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가진 전기스쿠터로, 대림오토바이가 배터리를 무려 3년에 3만km를 보증하는 모델이다. 충전기 내장형모델이라 따로 휴대하지 않고도 바로 충전이 가능하고 통신관제 서비스를 위한 통한 모듈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스마트키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리어백과 리어캐리어 또는 범퍼 중 하나를 골라 제공하고 카드 무이자 혜택과 함께 1년간 무상으로 관제 서비스를 지원해 차량 상태 등을 확인 가능하고 차량 관리가 편리하다.

대림오토바이가 진행하는 2021년 전기이륜차 구입 관련 1차 사전 예약 접수는 모델별로 이 같은 조건으로 지금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이 참고해야 할 중요한 내용은 내년도에 전기이륜차 관련 정부 보조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매우 높은 상황이고 재료비 인상을 반영해 소비자 부담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올해 사전예약을 진행한 소비자들에게만 2021년 보조금이 오픈 되면 자부담금액이 증가해도 현재의 자부담금액만 받고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에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구입을 고민 중인 소비자라면 올해 1차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미리 신청하고 사전혜택을 받아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특히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내년 정부 보조금 상황이나 제조사별 소비자 부담금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미리 준비해 조금이라도 혜택을 더 받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대림오토바이는 보조금을 지원받고 구입한 전기이륜차는 보조금과 관련된 이해관계 때문에 중고로 판매하기가 어려우니 모델별 특징이나 성능 등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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