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조동인, 모든 진실 마주한 신성록 내리쳤다 '충격' 매회 존재감 높이는 압도적 신스틸러

‘카이로스’ 조동인, 모든 진실 마주한 신성록 내리쳤다 '충격' 매회 존재감 높이는 압도적 신스틸러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1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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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카이로스’ 7, 8회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C ‘카이로스’ 7, 8회 방송 캡처

‘카이로스’ 조동인이 고규필에 이어 신성록까지 살해하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조동인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7. 8회에서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는 섬뜩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택규(조동인 분)는 강현채(남규리 분)와 서도균(안보현 분)의 불륜, 그리고 김다빈(심혜연 분)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김서진(신성록 분)을 거침없이 살해하려고 해 숨 막히는 전개를 완성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택규는 김다빈 유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김진호(고규필 분)를 살해한 바 있다. 김진호가 김서진의 설득에 흔들려 사실을 밝히려고 했기 때문. 

이날 이택규는 김진호의 자살 기사를 보고 분노하는 서도균에게 “형, 지금 장난하는 거야? 그럼 내 돈은? 그러다 김진호가 김서진한테 다 불어버리면? 김서진 돈이 형 돈이 된 거 아니잖아”라고 따져 그가 왜 서도균과 손을 잡았는지 짐작하게 했다. 특히 이택규는 김서진이 자신의 차에 단 위치추적기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의 행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서진이 강현채와 서도균의 불륜, 그리고 김다빈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되는 자리에도 함께할 수 있었다. 이택규는 김서진이 모든 진실을 마주한 순간 거침없이 그를 공격했고, 죽이기 직전까지 상황을 몰고 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한애리(이세영 분)가 김다빈의 유괴를 막아내며 김서진이 죽는 현실이 없어지긴 했지만, 새로워진 미래에서도 여전히 한애리를 주시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택규. 방송 말미 김서진과 강현채, 김다빈이 탄 차량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이 배후에도 이택규가 자리하고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매 회차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미스터리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동인. 이날 그는 서도균과 다소 격한 감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이택규의 모습을 실감 나는 연기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조동인이 ‘카이로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신스틸러임을 다시금 입증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여태까지 왜 이택규가 ‘서도균의 해결사’로 나섰는지에 대한 이유가 풀리며 또 다른 반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 고규필에 이어 김서진까지, 살인을 서슴지 않는 이택규의 독단 행동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이택규의 모든 것을 낱낱이 분석해 생명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날이 갈수록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조동인의 성장에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조동인 비밀이 더 남아있을 것 같아”, “신성록 죽이려고 할 때 숨 멎을 뻔”, “등장할 때마다 무서워. 조동인 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있음”, “모든 사건 사고에 조동인이 있다”, “연기 미쳤다. 대사도 찰지게 하네”, “여기서 새로운 신스틸러를 알게 되네요. 앞으로의 연기도 기대됩니다”, “마지막 장면 사고도 조동인이 범인일까? 미스터리해서 더 재밌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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