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2020 6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트롯으로 돌아온 ‘한위형’ 이한위, 이목 사로잡는 예고 영상 + 뮤직비디오 공개

KBS 드라마스페셜 2020 6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트롯으로 돌아온 ‘한위형’ 이한위, 이목 사로잡는 예고 영상 + 뮤직비디오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11.2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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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영상 캡처
사진제공 :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영상 캡처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6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이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예고영상과 뮤직비디오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토요일(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연출 박기현, 극본 박광연)은 트롯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연기 장인 이한위를 비롯해 정유민, 설정환까지 이름 석자만으로도 믿음이 샘솟는 배우들이 출연, 눈과 귀를 다채롭게 채워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늘(23일) 공개된 예고영상에는 거짓말 하나로 시작된 부녀의 위태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한위가 연기하는 ‘라진성’은 국민 트롯 가수 ‘라일락’의 특 A급 이미테이션 가수. 그러나 라일락의 은퇴로 인해 모창 가수 ‘라이락’도 사라졌고, 진성은 택시 기사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사나이 대 사나이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갖은 수모에도 라일락의 노래를 다시는 부르지 않던 그는 “진짜 라일락인 척 해줘”라는 딸 라신혜(정유민)의 부탁에 다시 한 번 샛노란 의상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올랐다. 거짓으로 오른 그 무대는 위태로운 부녀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까.

눈을 사로잡는 예고 영상이 있다면, 귀를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2종이 바로 그것. 트롯의 민족답게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숨겨왔던 흥과 감성이 솟아오른다. 먼저,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함께 몸이 절로 들썩이는 ‘쏘리쏘리해’는 국민 트롯 가수 ‘라일락’의 대표곡. 라이락 또한 ‘찐’ 라일락 못지 않은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다. 외모면 외모, 목소리면 목소리 거기에 빈틈없는 무대 장악력까지. 그가 왜 전국에 8명이 있는 라일락 모창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일락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으로 흥을 돋웠다면 함께 공개된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은 메말라 있던 감성을 촉촉이 적셔온다. 89년도 가요대상을 받은 곡이기도 한 이 노래는 눈부시던 지난 날의 기억을 추억하며 삶이 애환을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이한위의 수준급 실력의 가창이 그리움과 애절함까지 더하고 있으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더할 나위 없는 기대감이 실린다.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여섯 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는 오는 28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27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KBS 드라마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출을 맡은 박기현PD를 비롯해, 이한위, 정유민, 설정환이 참석,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스페셜 2020과 KBS 라디오의 특별한 콜라보의 일환으로, 같은 날 저녁 6시 KBS 쿨FM (89.1㎒)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배우 이한위, 정유민, 설정환이 출연,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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