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줄리아드림, 두 번째 정규앨범 ‘생과 사’ 피지컬 발매

밴드 줄리아드림, 두 번째 정규앨범 ‘생과 사’ 피지컬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11.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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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속 배우 오동민의 진중한 연기력으로 인한 몰입도 UP
줄리아드림

사이키델릭 록 밴드 줄리아드림은 오늘 16일 정규 2집 피지컬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2014년 데뷔작 ‘Lay it down on me’를 발매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밴드 줄리아드림이 정규 2집 ‘생과 사’로 돌아왔다.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던 1집’불안의 세계’로부터 4년,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던 2017년 10월로부터 3년 만의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이번 정규앨범 ‘생과 사’는 총 10트랙으로, 지난 10/31, 11/6일 5곡씩 두 차례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공개했다.

‘생과 사’는 인간의 탄생을 시작으로 성장해가며 마주하게 되는 삶, 그 안에 꿈, 사랑, 실패 등 단 몇 가지로 표현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이, 시작은 곧 끝을 말해주듯 모든 것들을 앨범 안에 담을 수 없지만 트랙 하나하나의 메시지를 녹여 줄리아 드림만의 음악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앨범은 어두웠던 전작의 편린을 느낄 수 있는 ‘Born’, 화려한 색채의 사이키델릭 록인 ‘El nuevo mundo’와 ‘구슬’, 소박한 어쿠스틱 편성의 곡인 ‘자장가’, ‘꽃비’, 서정적인 슬라이드 바 기타연주가 일품인 ‘말하지 못했어요’, 몽환적인 싸이키델릭 넘버인 ‘나를 데려가 줘요’, 댄서블한 비트가 인상적인‘Social’과 ‘Tell us who we are’를 끝으로 앨범의 백미인 11분짜리 대곡 ‘Flower Flower Flower’이 수록되어 있다. 

15일(토) 공개된 마지막 트랙 ‘Flower Flower Flower’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단편 영화 같은 색감과 분위기로 모든 트랙이 주는 메시지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작품마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 오동민‘ 출연으로 더 큰 몰입감을 주었다고 한다.

피지컬 정규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단독 공연을 준비중이라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만큼 많은 팬분들과 함께할 수 없음에 아쉬움이 있지만 작게나마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줄리아드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전했다. 

3인조 밴드에서 ‘더 모노톤즈’ 출신인 훈조를 영입으로 4인조 밴드로 새 단장하여 복귀한 줄리아드림은 지난 정규앨범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EBS헬로루키우수상, 해외 페스티벌 초청 등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팬들과 함께 음악적 소통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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