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늘 감독 장편 영화 데뷔작 ‘견: 버려진 아이들’, 10월 1일 올레TV 선공개

서하늘 감독 장편 영화 데뷔작 ‘견: 버려진 아이들’, 10월 1일 올레TV 선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10.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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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상황 등을 고려해 VOD 선공개

서하늘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인 독립 영화 ‘견: 버려진 아이들’이 10월 1일 올레TV에 먼저 공개됐다.

영화 제작사 바라봄 필름(대표 서하나)은 “정식 극장 개봉은 10월 중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와 여러 가지 상황 등을 고려해 VOD 선공개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 ‘견: 버려진 아이들’은 10대 소녀의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10년 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0대 소녀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맡은 고태성 형사(박재홍)는 범인의 실마리를 잡는 데 실패하면서 사건은 미제로 종결된다. 10년이 지난 어느 날, 미제 사건 담당 관할서로 이동하게 된 고 형사는 동료이자 에이스 형사 최규혁(한이진)과 함께 여고생 납치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다. 서로 전혀 다른 수사 방식을 지닌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며 불안한 수사를 이어가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도윤)을 만난 뒤 예상치 못 한 일에 휘말린다.

서하늘 감독은 “인간의 본성, 이기심, 이중적인 모습 등에서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고 또 그것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도 없다”며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한 일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혹은 알고 있었음에도 그 일을 모르는 척 넘어간 적은 없는지 등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의 삶은 어떠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다소 심오하지만,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내용”이라는 연출 소감을 밝혔다.

견: 버려진 아이들은 올레TV에서 ‘장르별 영화 검색 -> 스릴러’로 들어가거나, 한국 영화 신규 업데이트 리스트를 검색해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시즌(Seezn) 앱에서 본인 인증 -> PIN 번호 설정 -> 결제 완료를 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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