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9월 말부터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미지, 판을 잇다’ 영상을 미지센터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미지, 판을 잇다’는 르완다, 브라질,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한국 등 총 7개국 청소년들이 각국의 학교생활, 가볼 만한 여행지, 명절 및 명절 음식, 기본예절 및 에티켓 등 국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갖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특별히 해외 청소년들이 해당 주제에 관한 자국의 문화를 직접 조사하고 소개함으로써 또래인 국내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내용들로 진행된다. 미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제1화 ‘나라별 명절 이야기’ 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6편의 영상을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은 물론 국제교류 활동 기회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미지, 판을 잇다’는 국제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미지, 판을 잇다’ 영상은 미지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과 알림 설정을 통해 ‘미지, 판을 잇다’ 뿐 아니라 미지센터의 다양한 문화교류 신규 영상 업로드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