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김지훈, 등장만 해도 소름 ‘악역의 아우라’

‘악의 꽃’ 김지훈, 등장만 해도 소름 ‘악역의 아우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09.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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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김지훈, 도우미 이어 장희진도 살해 시도 ‘끝없는 악행’
tvN ‘악의 꽃’ 캡처
사진 : tvN ‘악의 꽃’ 캡처

‘악의 꽃’ 김지훈이 도우미에 이어 장희진까지 살해 시도하며 끝없는 악행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도해수(장희진)를 차지원(문채원)으로 착각해 살해를 시도한 백희성(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희성은 자신을 방해하는 차지원을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차지원의 집에 침입했다. 하지만 차지원의 집에는 차지원이 아닌 도해수가 은하와 함께 있었다. 도해수와 차지원의 얼굴을 모르는 백희성은 도해수를 차지원이라 착각했다.
 
그는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당신이 너무 불안하다. 제거할 수 밖에 없다. 차지원 형사님”이라 경고했다. 도해수는 “아이는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백희성은 “궁금한 게 있는데 대답해 주면”이라며 “도현수의 무죄를 왜 믿냐” 물었고 도해수는 “도현수는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가질 수 없다”고 답했다. 백희성은 도해수를 칼로 찔렀고 차지원의 신분증을 가져갔다.
 
한편 백희성은 완벽한 범죄를 위해 정미숙도 제거하기에 나섰다. 그는 염상철(김기무)의 정미숙 거래 조건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도 “누구도 나를 이용할 수 없다”며 복수심을 드러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김지훈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백희성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백희성 그 자체로 열연했다. 특히 도해수를 차지원으로 오해하고 살해하려는 순간에는 분위기 만으로도 장면을 압도했다.
 
김지훈은 백희성의 계산적인 움직임과 동시에 살해 본능까지 사이코패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 장면마다 김지훈만의 아우라로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백희성이 나오기만 해도 무섭다”, “악의 꽃 분위기는 김지훈이 만드는 듯”, “이런 사이코패스는 처음 본다” 등 김지훈의 연기에 감탄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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