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청춘기록' 동시간대 1위 ‘멋짐 폭발’ 심박수 높인 사이다 엔딩, 시청자 뜨겁게 달궜다!

tvN '청춘기록' 동시간대 1위 ‘멋짐 폭발’ 심박수 높인 사이다 엔딩, 시청자 뜨겁게 달궜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09.16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혈 청춘 박보검의 소신! 그의 성공이 더 기대되는 이유
tvN ‘청춘기록’ 4회 방송 캡처
사진제공 : tvN ‘청춘기록’ 4회 방송 캡처

‘청춘기록’ 박보검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시청률 역시 최고 11.6%까지 치솟으며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9.6% 최고 11.6%, 전국 기준 평균 7.8%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8% 최고 7.1%, 전국 기준 평균 4.2% 최고 5.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굳히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은 배역이지만 영화 출연을 결심한 사혜준은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한 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서로에게 공감하며 한 뼘 가까워진 사혜준, 안정하(박소담 분)의 관계 변화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혜준은 포기할 수 없는 ‘배우’의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그의 선언에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은 또 헛바람이 든 거냐며 화를 냈지만,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만큼은 달랐다. 아들이 원하는 걸 하며 살게 해주고 싶다는 것. 한애숙은 아들의 도전을 격려했고, 사혜준은 새로운 꿈의 청사진을 그려나갔다.
 
그 시작은 매니저 이민재(신동미 분)였다. 사혜준은 ‘현재는 조금 일찍 온 미래’라는 이민재의 말처럼 변화를 다짐했다. 경쟁이 싫다는 사혜준에게 “싫은 게 아니라, 경쟁에서 뒤처질까 봐 시작도 안 하겠다는 거야”라는 그의 일침은 맞는 말이었다. 정직하다는 것이 사혜준의 장점이었지만, 치열한 배우의 세계에서는 이길 수 없었다. 그런 사혜준에게 이민재는 야망을 품으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다고 사혜준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았다. 그는 여전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고, 오디션을 보러 다녀야 했다. 그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된 사혜준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영화 대본리딩 현장에서 박도하와 재회한 사혜준은 더 이상 물러서지 않았다. 그리고 터닝포인트의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다.
 
촬영이 시작되고 사혜준은 거침없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섯 개의 짧은 신에도 사혜준은 모든 걸 걸었다. “오늘 알았다. 내가 왜 간절히 배우가 되고 싶어 했는지”라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 보다 반짝이고 있었다. 자신을 무시하던 박도하, 그리고 헛된 꿈이라고 포기만을 종용했던 차가운 현실에 주먹을 날리는 그의 사이다 엔딩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 앞에서 “난 내가 지키고 싶은 건 지키면서 할 거야”라는 사혜준의 소신도 그의 도전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한편, 사혜준과 안정하는 현실의 무게를 버티며 느꼈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 ‘덕밍아웃’을 해버린 안정하는 마음을 봉인 해제하고 ‘덕심’을 쏟아냈다. 힘든 순간마다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사혜준을 향해 “널 만나면 정말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었어”라며 술기운에 기대에 마음을 전했다. 떨어진 자존감에 힘겨워하던 사혜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었다니까 기분 좋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팬과 스타는 인간적인 관계를 갖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 더구나 이제 친구 관계로 설정됐잖아. 나 ‘덕질’ 때려치우기로 했어”라는 안정하의 선언은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