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수현, 결혼을 결심케 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결혼정보회사 수현, 결혼을 결심케 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 생활뉴스팀
  • 승인 2012.09.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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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수현, 결혼을 결심케 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수현(www.isoohyun.com)에서는 미혼남녀 487명(남성238명/여성24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결심케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상대에 대한 확신(남성98명/41.2%, 여성101명/41%)’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했던 김모(34세/남)씨는 “지금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어서 주위에서 빨리 결혼하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여자친구를 결혼상대자로써는 생각을 못해봤다”며 “인생에서 결혼은 신중의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에 여자친구라 해도 결혼상대자로써 확신이 없으면 결혼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 여성 모두 꼽은 ‘상대의 대한 확신’ 다음으로는 남성은 ‘적지 않은 나이(남성66명/27.8%)’를 꼽은 반면, 여성은 ‘주변의 시선(여성75명/30.1%)’을 꼽았다.

설문조사에 응했던 정모(32세/여)씨는 “요즘 여성들 대부분이 나이로 인해 결혼을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서른이 넘으면 노처녀로 보는 경향이 짙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성은 ‘주변의 시선(남성61명/25.6%)’을 여성은 ‘적지 않은 나이(여성59명/23.3%)를 꼽았으며,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의 ‘집안 강요(남성13명/5.4%, 여성14명/5.6%)’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희성 팀장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결혼을 결심하기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본인의 나이나 주변의 시선을 생각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결혼상대자에 대한 확신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인생의 전반적인 계획으로써는 결혼적령기 때 결혼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괜히 결혼적령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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