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과정에서 생기지만 직접 묻기 쑥스러운 소소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화제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운영하는 ‘댓글통’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 구직자가 “경력직 지원자인데 현재 다른 회사에 근무 중입니다. 이 상태에서 지원하면 마이너스 인가요? 예를 들어 구직자를 더 우선으로 선발한다든지...”라는 질문을 올렸다. 그러자, 회사 다니면서 경력직에 지원해 합격한 경험자들의 ‘안심해도 된다.’라는 답글이 달렸다.
또, “경력직의 경우에 현재 재직 중인 지원자를 위해 면접시간을 업무 외 시간으로 잡아주실 수도 있나요?”라는 질문도 있다.
이번에는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재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시는 경력자분의 경우 최대한 시간대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채용 직군이 전혀 다른 지원자 분과 면접을 같이 봐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면접시간을 변경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사람인의 댓글통 서비스 관계자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 것은 물론, 구직자간의 생생한 경험까지 공유할 수 있어서 호응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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