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그리고 미래농업’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8.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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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저자는 “나라 경제가 어렵고 서민 불안의 시기에 민생현장에서 열심히 뛰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려지는 세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 밝혀

바른북스 출판사 도서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이동훈 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을 펴낸 바른북스는 자비출판, 반기획출판, 기획출판 등 분야를 넘나들며 700종 이상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는 종합출판사이다. 이동훈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 저자는 경북 상주 은척초등학교와 은척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당진화력발전소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연구실에서 근무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식품자원경제학(구 농업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동훈 저자는 “나라 경제가 어렵고 서민 불안의 시기에 민생현장에서 열심히 뛰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려지는 세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바른북스는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은 미래와 희망을 찾고자 여러 방면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미래농업에 대한 또 하나의 길을 소개하고자 한 책이라며 청년과 미래농업에 대한 고민을 기고문과 연구 논문을 통해 얻은 시사점, 현장 체험을 통해서 정책과 현장에서의 거리감을 좁히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농업을 책임질 청년의 역할 그리고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으며 저출산·고령화, FTA, 기후변화에 대응할 팁이 실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도서는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각 학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약 950종 내외를 선발하며 해당 도서는 전국에 있는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는 “‘청년 그리고 미래농업’이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어 출판인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2019 문학나눔 1분기, 2분기, 3분기 연속 선정 쾌거, 2019 우수과학도서 2종 선정 등 2019년은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2020년에도 공공기관 선정도서 신청 및 해외 시장에 판권 수출될 수 있도록 국제도서전 등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해 바른북스 저자분의 도서가 많은 독자에게 읽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북스는 자비출판 방식으로 만들어진 도서라고 차별하지 않는다. 출판 방식을 막론하고 출간한 모든 책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업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동등한 신청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출판 비용뿐만 아니라 국내 출판사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의 지점별 판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저자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속 시원히 해결했다.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는 “책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책으로 인해 가슴의 울림을 느껴 본 사람은 알 수 있다.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녹여 만든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그 결과로 이 세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생이 변화하는 순간은 큰 사건이 아닌 우연히 불어오는 바람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세상을 바꾸려는 포부를 가진 예비 저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돕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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