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행복한재단, 그룹홈에 가장 부드러운 ‘치-즈’ 가족사진 촬영 선물

SPC 행복한재단, 그룹홈에 가장 부드러운 ‘치-즈’ 가족사진 촬영 선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6.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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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55개 매장에서 모금된 고객의 성금과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에서 함께 기부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그룹홈협의회는 전국 그룹홈 대상으로 그룹홈 구성원 간의 유대감 증대를 위한 ‘치-즈(가족사진 촬영)’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SPC그룹이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55개 매장에서 모금된 고객의 성금과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에서 함께 기부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이뤄지게 되었다.

그룹홈협의회는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법 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보호를 필요로 하는 그룹홈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재정적 지원 활동을 하는 협의체이다.

그룹홈이란 아동 학대나 방임, 빈곤 등으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보육시설을 말한다.

그룹홈협의회는 원가정과 헤어져 새로운 환경의 공동체 생활에 대한 적응·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그룹홈 구성원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치-즈(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여 그룹홈 아동들에게 안정감과 더불어 그룹홈 구성원과의 결속력 강화 및 관계 개선의 긍정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에 전국 그룹홈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10개의 그룹홈을 선정하여 약 70명의 아동 및 그룹홈 종사자들이 8월 말까지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은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그룹홈에 입소한 아동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그룹홈 구성원과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개선의 기회가 되어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사업 후원 기관 관련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그룹홈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룹홈 아동들이 그룹홈에 잘 정착하여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그룹홈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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