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손으로 문화 프로젝트’ 추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손으로 문화 프로젝트’ 추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6.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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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도마, 찻상, 벤치 등 4가지 전통문화 프로그램 11월 말까지 운영

전주시 수공예 산업의 진흥을 위한 4가지 손으로 문화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개최,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수공예 문화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리빙콘텐츠DIT센터는 수공예 전통문화 가치 제고와 전주시 수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으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DIT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손으로 문화 프로젝트’는 공예 소재에 대한 감성과 표정을 담은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작업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손’의 가치를 이해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공예가족캠프’참석 가족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가족은 물론 전주시민, 그리고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진행 프로그램은 ▲우리문화 젓가락 만들기 ▲우리함께 도마 만들기 ▲우리다운 찻상 만들기 ▲우리가족 벤치 만들기 등 4가지로, 전당 내 리빙콘텐츠DIT센터에서 진행된다.

‘젓가락’과 ‘도마’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시운영 및 매월 1~2회 정시 일정 공고를 통해 진행되며, ‘찻상’과 ‘벤치’는 각각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우리문화 젓가락 만들기’프로그램의 경우 매월 11일(일요일인 경우 전날)을 ‘젓가락 데이’로 정해, 이날만큼은 무료로 젓가락 수공예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민은 물론 전주를 찾은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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