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중요시되는 덕목 중의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 홍석환 저자 ‘인간관계가 답이다’ 출판

직장인들에게 중요시되는 덕목 중의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 홍석환 저자 ‘인간관계가 답이다’ 출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6.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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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인력유형을 결정하는 한 요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홍석환 저자의 ‘인간관계가 답이다’를 출판했다.

오늘날 직장인들에게 중요시되는 덕목 중의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은 ‘직장 내 인간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입이다. 홍석환 저자는 이 책 ‘인간관계가 답이다’를 통해 스스로를 진정한 리더로 만들어 나가는 몇 가지 인간관계의 비법을 제시한다.

◇왜 인간관계인가?

카네기 공과대학이 실패한 사람 1만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요인에 관해 질문했다. 질문 응답자의 85%가 ‘성공은 인간관계에 달려있다’고 대답했다. 보스턴 대학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조사하고 성공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냈다. 첫째,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능력, 둘째, 좌절을 대하는 태도, 셋째, 감정조절 능력이 그것이다. 자신만 잘해서는 안 되고 남과 어울리며 함께 생활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인간관계가 성공의 큰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인간관계가 인력유형을 결정하는 한 요인이 된다

 엑센츄어 컨설팅의 빌 그린 회장은 “최고 기업의 서비스는 베낄 수 있어도 인재는 베낄 수 없다”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대기업인 삼성은 선대 회장부터 인재 제일의 경영이념을 내세워 인재 선발과 유지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인재일까? 많은 기업이 성과와 보유 역량 및 현재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인재를 분류한다. 약 10~20% 미만의 고성과 인력, 70~85%의 유지인력, 10% 미만의 저성과 인력이다. 고성과 인력에 대해서는 보상, 승진, 육성 등 별도의 인사제도를 중심으로 유지관리를 한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한다. 유지인력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로열티를 중심으로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게 한다. 저성과 인력은 조직에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인재 유형별로 만나는 사람, 정보, 일의 중요도, 회사의 지원 등이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이 어느 유형에 속해 있더라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따라 성과뿐 아니라 회사에서의 직위나 직책이 달라진다는 점은 동일하다.

조직은 함께 바람직한 모습을 지향하며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 가야 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높은 역량을 갖고 있고 일하는 방식이 자신보다 한 수준 위라면 배우고 성장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조직과 구성원이 정체되지 않고 성장한다는 생각을 하도록 조직을 이끌어 시장 가치를 높여주는 사람이 리더이다. 그래서 리더는 조직의 가치를 강화하는 원칙과 노력을 해야만 한다. 결국, 사람이 장기적 성과를 창출하는 답이기에 조직 내에서 더불어 성장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만약 리더가 인간관계에 대한 지식이나 원칙이 없다면 ‘회사는 좋지만, 관계가 싫어 퇴직’하는 직원들이 속출할 것이다.

일정 직급에 오르기까진 그저 자기 일만 잘하고 성과를 내기만 하면 됐다. 하지만 직책 승진을 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주변의 인정과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일만 잘하면 안 된다. 인간관계 역시 잘해야 한다. 인간관계에 남다른 생각을 하고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이 결국은 빠른 승진을 하고 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상사를 부담스러운 존재로 생각하지만, 일 잘하는 이들은 상사의 마음을 읽고 상사가 원하는 방향과 전략을 실행한다. 상사의 힘들고 아픈 점을 알고 그를 이해하거나 지원한다. 주변 동료와 후배들에게 관심을 두고 배려할 줄을 안다. 자신의 일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후공정이나 단계를 고려하여 추진한다. 직장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 궂은일을 도맡아가며 희생할 줄을 안다. 이들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는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한다. 이들이 가진 생각은 함께해야 한다는 긍정적 마인드이다. 보다 바람직한 내일의 모습에 대한 형상화이다. 매 순간을 즐기며 성과를 생각한다. 이들은 중요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자신이 해야만 한다고 고집하기보다는 상대방과 공유하고 그 가치를 키운다.

이 책을 저술하면서 직장인들이 좀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성장하고 즐기길 바랐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이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많은 이와 함께하는 공간이 바로 직장이다. 그러니 그곳에서 만나는 이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읽혀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책을 쓰면서 많은 분이 생각난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형과 형수, 동생과 제수. 이 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신 고등학교 담임이셨던 이종구 선생님, 삼성에 입사하여 자신만 알던 저자를 바른 사람으로 성장시킨 이근면, 배영흥, 김만헌, 배홍규, 박두규, 연제훈, 강신장, 이순영, 육현표, 권민상, 권혁준, 손관수, 한상국 선배와 상사이신 최희용 부장, 고 최우석 대표, 고 박종식 소장, 장상수 실장 그리고 동기와 후배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 김건중 사장, 박원표 부사장, 김영기, 이종봉, 김기태, 박성호, 이수관 선배와 동료, 함께한 박성수, 원유태, 심규창, 이인배, 곽상헌, 오주엽, 조병수, 성우상, 김정민, 서정우, 선기훈, 홍영준, 우명하 아우들로부터 인간관계의 전부를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 직장이었던 KT&G의 최명렬 본부장, 김재수 사장, 김효성, 정옥영, 김겸환, 김진한, 이영문, 이정훈, 김진철, 이흥룡, 양기훈, 주섭종, 박삼규, 권세현, 김면수, 구상훈, 오유진, 김만호, 이숙자 선후배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분들 모두가 전문성이 뛰어나며 인간미까지 겸비한 분들이었다.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알고 지낸 지 어느덧 10년이 넘은 한국HR협회의 김기진 대표, 김성탁, 김동원, 김정필, 이진영, 김종락 아우. 25년이 넘게 만남을 지속하는 인사노무연구회 회원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인사 전문지인 월간 ‘인사관리’, ‘인재경영’, 월간 ‘HRD’, ‘HR Insight’의 편집장과 직원, 10년 가까이 도움을 준 한솔교육에 특히 감사드린다. 해양에너지의 김형순 사장, 오광호 전무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현대중공업, 애경그룹, 경신, 마이다스 아이티, 하림, 인키움, 링키지 코리아, 메가넥스트, 코코도르, 한국능률협회(KMA),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공업표준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신문사, 인사드림, 서울과 대전의 많은 선후배, ‘3분 경영’의 독자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홍석환의 3분 경영’을 칼럼으로 내어주는 중도일보 김대중 국장, 한성일 국장, 박병주 차장,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를 실어 주는 한경닷컴의 고광철 전 대표와 김미진 부장이 없었다면 이 책은 빛을 발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언제나 아름답고 변치 않는 사랑을 전하는 아내, 힘든 가운데 공부와 연구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든든한 큰딸 서진,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예쁜 서영이와 사위 이승재에게 사랑을 전한다. 매월 만나는 사돈어른에게도 인생을 배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 교정을 보고, 옥고로 편집하고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해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0년 5월, 일산 집무실에서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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