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워터파크는 공포의 피바다가 된다 '아쿠아슬래시' 6월 개봉 확정

올 여름, 워터파크는 공포의 피바다가 된다 '아쿠아슬래시' 6월 개봉 확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6.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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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찜통더위 예고하는 올 여름, 단 하나의 익스트림 슬래셔 무비가 온다!

올 여름 평년 기온을 웃도는 역대급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한 순간에 더위를 싹 잊게 할 지옥의 물놀이를 그린 <아쿠아슬래시>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 여름, 밸리 힐 고등학교의 졸업파티가 열리는 워터파크에서 누군가 슬라이드에 거대한 칼을 꽂아놓은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쿠아슬래시>는 올 여름 단 하나의 익스트림 슬래셔 무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포영화 장르의 일종인 슬래셔(Slasher) 무비는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사람들을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영화로, '베다, 자르다' 라는 뜻을 가진 슬래시(Slash) 단어에서 유래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스크림> 등 1980년대에 유행했던 하이틴 슬래셔 공포영화의 계보를 잇는 뉴트로 하이틴 슬래셔 <아쿠아슬래시>는 오래된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80년대 스타일의 졸업파티와 익사이팅한 잔혹 공포를 선보이며 추억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슬라이드 놀이기구에 무시무시한 칼을 접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색다른 여름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폭포수처럼 화끈하게 터지는 클라이맥스 슬래셔 시퀀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답답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슬래셔 매니아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퀘백 출신의 필름 메이커 르노 고티에가 연출과 각본을 함께 맡았으며, 그는 영화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뮤직 비디오 연출, 사운드 트랙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이다. 디스코 음악에 의해 촉발된 살인자를 그린 슬래셔 무비 <디스코패스>(2013)로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하였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아쿠아슬래시>는 그가 연출과 각본을 함께 맡은 두 번째 장편 영화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제2회 브루클린 호러 필름 페스티벌에서 시각효과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공포영화 <게임 오브 데스>(2017) 프로듀서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피바다로 변한 물 속에서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경악하며 무언가를 바라보는 ‘킴벌리’(라니사 다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핫핑크 컬러와 시원한 블루 컬러가 대조를 이루며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으며, “올 여름, 워터파크는 공포의 피바다가 된다” 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하는 올 여름, 짜릿한 쾌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썸머 익스트림 슬래셔 무비 <아쿠아슬래시>는 6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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