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고백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재개봉

2020년 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고백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재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4.2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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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목) 실사 X 애니 메가박스 재상영 확정!

일본 열도를 ‘너의 췌장’ 신드롬으로 물들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2020년 봄, 다시 극장가를 찾아온다. 오는 4/23(목)부터 멀티 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를 통해 재상영을 확정지으면서,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두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2017년 10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수 46만을 돌파, 2017년 다양성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청춘 영화의 새로운 바이블로 자리잡은 실사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등 일본을 대표하는 초호화 배우들의 만남과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거와 12년 후 현재, 두 시간을 교차하는 이야기로 원작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또한, 실사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원작자 스미노 요루의 시나리오 작업 참여로 원작에 충실함과 동시에, 환상적인 빛의 흐름과 정교한 작화는 오직 애니메이션이 담을 수 있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 원작의 짙은 여운을 고스란히 재현해내며 애니메이션 팬은 물론 실사영화를 사랑했던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개봉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 두 작품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다시 봤는데 요즘 봄 기운과 맞물려서 그런지 눈물이.. 그리고 여주 왜 이렇게 예쁜지”(did****), 번 보고 2번 다 울고 갑니다”(skys****), “걍 무조건 보세요 제발 꼭 보세요”(tndk****),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tisd****), “뒤늦게 보고 새벽에 엉엉 울다 잔다.. 다들 너무 연기 잘하고 예쁘다”(yhiz****), “애니메이션 만의 감정선이 있다. 배경 하나하나에 빠져서 봤다”(eigh****), “잔잔한 음악, 아름다운 색채, 원작에 충실한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동화적 연출이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stal****) 등 다양한 관람 포인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올봄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재상영은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실사, 애니 모두 특별가 5,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 관련 내용은 추후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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