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나눔의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 개막

희망과 나눔의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 개막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4.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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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희망·나눔 하이서울페스티벌2009」가 오는 5월 2일 개막길놀이 <꽃분홍길>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지난 봄축제에 이어 ‘궁’을 주제로 서울광장, 청계천,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인 5월 2일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길놀이 <꽃분홍길>이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서울광장에 이르는 태평로에서 열린다. 개막길놀이 <꽃분홍길>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이어 소통하는 길이라는 뜻을 담았다.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렬 구성과 함께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의 길놀이로 꾸며진다.

한편, 청계천에서는 <나눔 청계천>이라는 주제 아래 광복 이후 오늘까지 서울의 일상과 소망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나의 살던 서울은’이 축제기간 중 상설 전시되며 작은 동전들을 모으는 동전기부 행사 ‘사랑의 동전밭’, 자원 재순환 실천으로 낡은 물건들을 사고파는 사랑의 벼룩장터 ‘꽃분홍 나눔장터’는 9일과 10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 외에도 시민과 예술가, 스타들의 재능 나눔 공연 ‘여러분 콘서트’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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