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무술팀 장대표 이경욱, 오대환 뒷담화에 바로 퇴사행~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에서 이경욱이 오대환에 대해 뒷담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4회에서 장대표(이경욱)는 지난 오토바이씬으로 준선에게 불만이 쌓인 상태.
준선(오대환)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려는 그 때, 장대표는 "아, 준선이 형 땜에 짜증나서 진짜.. 그 형은 왜 그렇게 눈치가 없냐? 아니 실력도 안되면서 왜 자꾸 선배 행셀 할라 그래? 지가 대표야? 지가 무술감독이냐고, 나잇값을 하던가 좀, 아니면 알아서 나가주던가"라며 흉을 보고 있다.
후배 또한 "그 형이 원래 좀 해맑잖아요"라며 대꾸를 해주자, 장대표는 "그게 해맑은 거냐? 멍청한 거지. 솔직히 나라고 그 형 델꾸 있기 쉽겠냐고? 나이 많지, 허리 안 좋아, 액션도 가려 해야지, 솔직히 애들도 형 불편해 해. 오지랖은 태평양이라 또 애들한테도 얼마나 간섭을 하냐, 지나 좀 잘 하지"라며 속에 쌓아둔 이야기를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그 때, 아무 이야기도 못 들을 듯 준선은 밝게 "어 장대표"라며 인사를 하자, 장대표와 후배는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준선은 "내가 할 말이 좀 있어가지고.. 갑자기 미안한데, 나 여기 나가야겠다"라며 말을 하자, 당황한 장대표는 "예? 아... 갑자기 왜??"라며 묻는다.
이어 준선은 "아니 쥐구멍에도 별 들 날 있다고, 누가 나한테 투자를 해주겠다네? 홍콩 쪽 재력간데, 업계에선 큰손으로 알아준다나 봐. 내가 액션 한 걸 보고선 끝내준다고 막 그러는 거야. 그러니 어떡해, 투자해준다는데 차려봐야지 안 그래?"라며 거짓말을 술술 했다. 의아한 장대표는 "아 그래요? 누군...데요??? 투자자가?"라며 묻자, 준선은 거짓말을 들킬까 얼버무리며 "어..있어.. 더콰라고... 아무튼 내가 갑자기 나가게되서 미안해 내가 정리 되는대로 거하게 술 한 잔 살게. 연락하자구 오케이?"이라며 웃으면서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욱은 이번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무술팀 대표인 장대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양한 표정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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