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바이텐, ‘제5회 박스테이프 카피 공모전’ 진행

텐바이텐, ‘제5회 박스테이프 카피 공모전’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3.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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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받는 순간의 즐거움 더하기 위해 기획돼 5년째 진행하는 장기 이벤트

최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제품을 받아보는 순간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제품 포장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이 눈길을 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박스테이프에 들어갈 문구를 공모 받는 ‘제5회 텐바이텐 박스테이프 카피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바이텐 박스테이프 카피 공모전은 제품 배송시 사용하는 박스테이프를 고객들에게 응모 받은 문구로 디자인 해 제작하는 이벤트다. 제품을 받아보는 마지막 순간에도 텐바이텐만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15년 처음 실시돼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기 이벤트. 특히, 올해 트렌드 키워드로 고객이 서비스를 받는 마지막 순간까지 만족을 극대화 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가 선정되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택배 받는 순간을 재미있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텐바이텐 홈페이지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박스테이프에 들어갈 문구를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1등 텐바이텐 기프트 카드 50만원권(1명), 2등 5만원권(5명), 3등 1만원권(10명)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4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실제 박스테이프에 선정된 문구가 적용되는 건 5월말부터다.

지난 공모전들을 통해 ‘택배 온 걸 엄마는 모르게 하라(1회)’ ‘귀신보다 더 무서운 지름신(4회)’ 등 텐바이텐의 주요 고객층인 2030 세대들이 공감하는 재치있는 문구들이 선정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문구들이 사용된 박스테이프에 대한 실제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텐바이텐은 택배박스부터 늘 재미있다’ ‘웃으면서 박스 뜯게 되니 기분이 좋다’ ‘내가 텐바이텐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등의 인증샷들이 올라오고 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디자인 전문 쇼핑몰로서 제품 구매 과정에서 텐바이텐만의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박스테이프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어두운 소식들이 많은데 저희 제품을 받는 순간이라도 웃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응모작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텐바이텐 박스테이프에 사용되는 글꼴은 텐바이텐과 ㈜산돌커뮤니케이션이 함께 협업해 제작된 ‘10x10’ 폰트로 필순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고딕 스타일에 라운딩을 배제한 중성적인 느낌을 담아 디자인된 서체다. 박스테이프 외에도 텐바이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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