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익숙한 얼굴 가득?! 화제만발 '스펜서 컨피덴셜'

알고 보면 익숙한 얼굴 가득?! 화제만발 '스펜서 컨피덴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3.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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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매력 만점 캐릭터와 본체 파헤치기!

#1. 주먹도 세고, 코미디도 강하다! 기대 그 이상의 강렬한 존재감, 마크 월버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전직 경찰 스펜서가 출소하자마자 미궁의 살인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보스턴 지하 범죄 조직과 통쾌한 한 방 승부를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의 주인공 스펜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19곰 테드>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온 마크 월버그가 맡았다. 자신의 주특기인 코미디와 액션으로 무장한 마크 월버그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화끈한 캐릭터 스펜서에 개성을 더했다. 부패 경찰을 흠씬 때리고 쿨하게 감옥행을 택하고, 거대 조직에 맞서 굴하지 않는 남성미를 뽐내지만 기 쎈 여자친구 앞에선 전전긍긍하는 반전 면모로 천의 얼굴을 보여준 마크 월버그의 유쾌한 코미디와 무자비한 액션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스펜서의 여자친구 씨씨 역을 맡은 일라이자 슐레싱거는 “에너지를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촬영장에 들어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곤 매 순간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준다”며 마크 월버그에 감탄을 표했다.

#2. 거친 주먹과 섬세한 감정의 조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는 윈스턴 듀크

<어스>에서 주인공 애들레이드의 남편 게이브, <블랙 팬서>에서 와칸다의 왕위에 도전하는 음바쿠를 연기했던 개성파 배우 윈스턴 듀크가 스펜서의 새 파트너로 활약하는 호크 역을 맡았다. 윈스턴 듀크는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주저 없이 주먹을 휘두르는 거친 모습 뒤로 개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섬세함까지 갖춘 호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너무 다른 스펜서와 듀크가 합을 맞춰 나가는 모습은 <스펜서 컨피덴셜>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남자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윈스턴 듀크는 “이 이야기의 멋진 점은 공통점이 없는,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친구가 되기 힘들 스펜서와 호크가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가 된다는 점이다”라고 말해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3. 능청스러운 연기와 거친 액션까지! 빌보드 강자 포스트 말론 첫 연기 도전!

<스펜서 컨피덴셜>을 통해 처음 영화에 도전한 익숙한 얼굴도 있다. ‘Psycho’, ‘Circles’,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OST ‘Sunflower’등 컴백할 때마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빌보드 강자 포스트 말론이 그 주인공이다. 본명 오티스 포스트로 영화배우로 데뷔한 그는 스펜서의 출소 당일 보스턴에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료 수감자 스퀴브로 분했다. 능청스러운 표정에 주저 없는 액션까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그는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장되긴 했지만 굉장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힌 포스트 말론, 총괄 제작자 존 로건 피어슨은 “열정 넘치는 준비된 자세로 나타났고 뛰어난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칭찬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외에도 <미스 리틀 선샤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앨런 아킨이 스펜서를 도와주는 복싱 코치 헨리로,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평정한 일라이자 슐레싱거가 스펜서의 여자친구 씨씨로 분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악당 쇼커 역을 맡았던 보킴 우드바인도 스펜서의 예전 경찰 파트너 드리스컬 역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쾌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는 물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스펜서 컨피덴셜>은 더욱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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