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서울에 산다’ 크라잉넛, “홍대 공연 때마다 경찰 찾아와!” 무슨 일?

TBS ‘서울에 산다’ 크라잉넛, “홍대 공연 때마다 경찰 찾아와!” 무슨 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0.0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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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특집다큐 ‘서울에 산다’ 크라잉넛,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홍대 공연 에피소드! 웃음 빵~
사진제공 : 허브넷
사진제공 : 허브넷

TBS 특집다큐 ‘서울에 산다’에서 크라잉넛이 홍대 공연 때마다 경찰들이 찾아왔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TBS가 야심차게 준비한 특집다큐 2부작 ‘서울에 산다’가 오늘(1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 산다’ 2부는 ‘괜찮아, 희망’ 편으로, 홍대 버스커 시절, 경찰의 감시대상 크라잉넛부터 서울에 대한 소설을 쓴 스페인 두 청년과의 영상통화까지 가수, 배우, 스포츠인, 방송인에서 일반시민, 서울거주 외국인까지 36명의 시민들이 전하는 서울 전 지역의 과거와 오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크라잉넛은 홍대 공연 문화를 자리 잡게 한 밴드이자 한국 펑크록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인디 밴드. 그런 가운데 크라잉넛이 홍대 공연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다이나믹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크라잉넛은 자신들이 홍대 경찰의 감시 대상 1순위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파격적인 공연 문화로 의도치 않게 경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 크라잉넛은 “공연마다 소리 지르고 무대 위에서 관중석으로 뛰어들고 홍대에서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래서인지 홍대 경찰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셨다. 정말 매일 밤 찾아왔다”고 전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공연에 한창인 크라잉넛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크라잉넛과 공연에 빠져든 관객들의 모습의 모습에서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오랫동안 홍대의 터줏대감으로서 공연 문화를 이어온 크라잉넛의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스펙타클한 크라잉넛의 홍대 음악 이야기가 펼쳐질 ‘서울에 산다’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버라이어티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tbs ‘서울에 산다’는 오는 2월 18일(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tbs는 IPTV채널 alleh TV 214번, B TV 167번, U+ TV 245번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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