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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무협 액션 영화의 대가 호금전의 작품 '협녀' 2월 개봉

홍콩 무협 액션 영화의 대가 호금전의 작품 '협녀' 2월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2.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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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정통 무협 액션이 돌아온다!

'협녀'는 명나라 말기 벼슬에 뜻이 없는 선비 고성제(석준)가 우연히 조정의 무사들을 피해 도망다니고 있는 양낭자(서풍)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펼쳐지는 무협 액션 영화다. 2015년 칸 클래식으로 선정돼 칸국제영화제에서 복원판이 상영된 이후, 국내에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무협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호금전 감독의 작품으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은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명나라 말기, 벼슬에 뜻이 없는 선비 고성제는 초야에 묻혀 다른 이들의 초상화를 그려 주며 살고 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폐가에 살고 있는 양낭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양낭자는 과거 충신의 후손으로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죽은 뒤 가족들을 몰살하려는 조정의 무사들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는 중이다. 고성제는 양낭자 일행과 합류한 뒤 병법에서 응용한 여러 가지 계략을 세워 이들을 돕게 된다.

호금전 감독은 홍콩 무협영화에 베이징 경극의 우아함과 단정함을 무협 장르에 녹여내 예술을 일궈낸 인물로 평가 받는다. 특히 그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액션을 구사한 영화 '협녀'로 1975년 칸영화제에서 최고기술상을 받으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당시 호금전 감독은 무협영화에 강한 여성을 각인시키며 장르에 활력을 불어넣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조정의 무사들을 피해 고군분투하는 양낭자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양낭자 뒤로 보이는 대나무 숲은 양낭자와 무사들이 이를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케 한다. 또한 붉은 톤과 먹으로 눌러쓴 듯한 타이틀 로고가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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