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불가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네크로맨' 2월 13일 개봉

비교 불가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네크로맨' 2월 13일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2.1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마 사냥꾼임을 자처한 '네크로맨'

어느 장르보다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히어로물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다름아닌 악마 사냥꾼임을 자처한 '네크로맨'이 오는 2월 13일 개봉 소식을 전해온 것. '네크로맨'은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네크로맨의 일원인 ‘하워드’가 인터넷을 장악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절대악 ‘피네건’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화려한 출연진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통해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건, 피네건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모니카 벨루치’라 하겠다.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동안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을 무기로 그간 '라빠르망'과 '매트릭스' 시리즈, 그리고 '007 스팩터' 등의 대표작을 남겨온 그녀가 '네크로맨'을 통해 선보일 궁극의 힘을 지닌 악의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사뭇 궁금하다. 또한 '12 솔져스'와 '헥소 고지' 등을 통해 우리에게 결코 낯설지 않은 배우로 자리매김한 ‘벤 오툴’의 연기 변신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에 더해진 몰입도 높은 서사와 현란한 시각 효과 역시 '네크로맨'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 하겠다.

액션 히어로물 '네크로맨'이 2월 13일 개봉 소식과 동시에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일단 다양한 캐릭터들과 화려한 색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잡아끈다. 특히 하워드와 그의 친구들의 결의에 찬 표정과 대비되는 피네건의 도발적인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라고. 한편 ‘세상을 구할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탄생’이란 카피는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만듦과 동시에 기대감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함께 선보인 메인 예고편 역시 잘 요약된 스토리에 수준 높은 비주얼 효과를 곁들여,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