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창립자 조지 브레이즈델 탄생 125주년 기념 한정판 라이터 출시

지포, 창립자 조지 브레이즈델 탄생 125주년 기념 한정판 라이터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2.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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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라이터는 지포 브랜드를 탄생시킨 조지 브레이즈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Zippo)가 브랜드 창립자 조지 브레이즈델(George G. Blaisdell)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라이터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 라이터는 지포 브랜드를 탄생시킨 조지 브레이즈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조지 브레이즈델 탄생 125주년 한정판 라이터는 360° 포토 이미징 기법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지포의 엔지니어들과 라이터 디자인 전문가들에 의해 새롭게 개발된 360° 포토 이미징 기법은 정밀한 레이저 판화 기술과 특정 그래픽 디자인 기술을 결합해 라이터 표면에 단색 사진을 선명하게 새기는 동시에 입체감을 만들어낸다. 라이터의 앞, 뒤, 옆면에 걸쳐 하나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이 기법은 지포 포토 이미징 기법에 있어 궁극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한정판 라이터 디자인에는 창립자 조지 브레이즈델을 기리며 그의 사진을 메인으로 지포의 평생 품질 보증 정책, 1947년도 지포 크라이슬러 사라토가 자동차, 상징적인 방풍 굴뚝 모양의 디자인을 비롯해 지포 브랜드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기여한 여러 디자인들이 함께 담겨있다. 90여년 동안 지포의 방풍 라이터는 미국 문화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의 필수품으로 널리 사용된 것부터 시작해 콘서트장과 20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930년대 조지 브레이즈델은 오스트리아제 라이터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친구를 보고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1932년 지포의 첫 방풍 라이터가 탄생했다. 새롭게 탄생한 지포의 방풍 라이터는 바람을 막아주는 독특한 굴뚝 구조로 불이 잘 꺼지지 않고 잘 작동했을 뿐 아니라 한 손으로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자랑했다. 탄생 당시 고장 난 지포 라이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평생 품질 보증 정책을 약속한 지포는 이를 지금까지도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조지 브레이즈델의 브랜드 정신은 현재 그의 손자이자 현 지포 경영자인 조지 듀크(George B. Duke)에 의해 펜실베니아 주 브래드포드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지 브레이즈델 탄생 125주년을 맞아 조지 듀크는 “이번 한정판 라이터로 조지 브레이즈델의 탄생 125주년과 기업가 정신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지포의 창립 초창기부터 5억 번째 라이터를 생산한 2012년 그리고 다양한 신제품 라인을 확대한 오늘날까지 회사의 발전에 대해 조지 브레이즈델이 매우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지포의 문화로 남아있는 그의 핵심 가치 덕분에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성공을 이어갈 것이며 다가올 더 많은 기념비적 성과를 기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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