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열린강좌 - 잇다’ 개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열린강좌 - 잇다’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0.01.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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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성공사례 등으로 살펴보는 전통공연기획 실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인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 열린강좌-잇다’를 1월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케이팝(K-POP)의 성공사례, 티켓판매, 융·복합 공연 등 문화예술계의 전반적 현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민간 전통예술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기획부터 홍보마케팅까지 전통예술인들의 실무 고민을 해결하고자 여덟 명의 문화계 전문가가 대담자로 나서 전통공연예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14일(화)에는 ‘공연예술 융·복합 시대, 전통과 잇다’라는 주제로 서울예술대학교 허재훈 교수와 포이어 프로덕션 강낙현 대표가 융·복합 공연예술의 해외 트렌드를 살핀다. 이어 ‘보고 싶은 전통공연예술 홍보, 티켓세일즈와 잇다’를 주제로 SBS 김수현 기자와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이 홍보와 티켓 판매의 성공사례를 나눈다.

15일(수)에는 ‘K-POP, K-CLASSIC, 전통공연예술의 미래방향과 잇다’라는 주제로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손혜리 교수가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팝(K-POP)과 한국 클래식의 콘텐츠 전략을 다룬다. 이어 ‘가요, 인디 음악, 저작권… 전통공연예술과 잇다’라는 주제로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양승규 팀장과 쿠엔터테인먼트 이근상 대표가 가요, 인디음악 시장의 수익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문화계 전반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살펴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통예술기획자들의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인들이 공연예술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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