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 굿네이버스에 국내 위기가정 여아 위한 후원금 전달

배우 신세경, 굿네이버스에 국내 위기가정 여아 위한 후원금 전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2.30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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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익금 여아 지원 위해 쾌척, 나눔의 가치 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배우 신세경이 연말을 맞아 국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우 신세경이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 여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배우 신세경이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작년 10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개인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신세경 씨의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키트 제작을 위해 사용된다. 키트에는 1년 치 생리대를 포함해 파우치, 립밤, 핸드크림 등 성장기 여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길 예정이다.

배우 신세경은 “유튜브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며, “한 해 동안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를 보답하고 싶었다. 부디 지원이 많이 필요한 성장기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추운 겨울, 국내 여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배우 신세경 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 중 지원이 필요한 여아 150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경 씨의 이번 기부가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신세경은 최근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서양 책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신입사관 ‘구해령’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늘(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2019 MBC 연기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세경이 주연을 맡았던 ‘신입사관 구해령’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와 ‘최고의 1분 커플’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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