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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새해 전야 인기 여행지로 전 세계 14위에 오른 ‘제주’ 여행 소개

에어비앤비, 새해 전야 인기 여행지로 전 세계 14위에 오른 ‘제주’ 여행 소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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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야 직전 주말 ‘제주도’ 여행자 수, 전년 대비 117% 성장.. 전 세계 14위

겨울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제주도는 어떨까? 제주도가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9년에 생성된 새해 전야를 위한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는 약 8만 건으로, 수천 명의 여행자가 연말연시 여행 계획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년과 비교한 게스트 증가치를 기준으로 선정된 올 연말연시 최고 인기 전 세계 여행지 목록 중 제주도가 14위(117% 증가)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인기 급상승 상위 지역으로는 △1위 가나 아크라 △2위 미국 루이스빌 △3위 호주 헤이마켓 △4위 베트남 푸꾸옥 즈엉동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라고스(8위), 브라질 조인빌리(9위), 스웨덴 오레(10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또한 에어비앤비 게스트의 95%가 올 새해 전야에는 전 세계 10대 여행지가 아닌 여행지에서 숙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작은 도시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내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더욱 신비로운 광경을 자랑한다. 겨울철의 제주에서는 섬 곳곳에 핀 붉은 동백꽃부터 눈 쌓인 한라산의 은빛 설경, 소담스럽게 귤이 익어가는 황금색 풍경 등을 만날 수 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색 체험과 독특한 숙소를 예약하면, 현지 정보에 정통한 호스트들의 도움으로 글로벌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겨울 제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11월부터 12월 중순이 한창 귤 수확 철인 제주는 주황빛으로 무르익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귤껍질을 넓은 목장에서 말려 지천으로 주황빛 융단이 깔린 이색적인 풍경을 보거나, 제주 옛 가옥과 감귤 나무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 잘 익은 귤 내음 등이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제주도 최대 귤 주산지인 남원읍에 위치한 50년 넘은 제주 전통 돌집은 감귤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이곳은 플로리스트인 호스트가 사시사철 정성스럽게 정원을 가꾸어 정갈한 경관을 자랑한다. 맑은 날에는 은빛 절경을 뽐내는 한라산을 볼 수 있고, 귤피를 말리는 신천목장에서 예쁜 제주 겨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숙소에서 제철 귤을 까먹어도 좋다. 펀치니들 공예 체험으로 나만의 표정을 가진 귤 인형을 만들며 제주도의 풍경을 손 안에 담아보자. 완성된 인형을 들고 제주 돌담이나 바다 앞에서 한해를 기념하는 인증샷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제주의 유산인 곶자왈은 겨울철 설경 필수 코스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곶자왈 숲이 보이는 숙소에서 낮에는 눈이 쌓인 설경을 감상하고, 밤에는 별빛과 달빛으로 빛나는 숲의 아늑함을 느껴보자. 숲 해설가인 이지영 호스트의 도움으로 숲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산책 후 족욕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발의 피로를 풀며 겨울 제주에 녹아들어보자.

숲과 함께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알파카와 함께하는 체험은 호스트의 가이드를 통해 여행자와 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더해줄 것이다.

추위가 싫다면, 작지만 따뜻한 공방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제주도를 둘러보지 못하더라도 제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공방에서 한땀 한땀 매듭을 채우며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네크백이나 미니트리 만들기 체험에 도전해보자. 마크라메를 처음 해보더라도 호스트의 설명을 통해 멋진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제주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등나무를 촘촘하게 엮어나가며 라탄으로 스탠드 조명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화가의 화실과 정원이 있는 갤러리 같은 숙소에서 여유로운 저녁을 보내며 휴식을 취해보자. 제주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 호스트가 운영하는 이곳은 정성껏 가꾼 정원과 아늑한 숙소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겨울이면 실내에 마련된 벽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펴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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