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복면가왕 '만찢남' 이석훈의 차기작은 ‘웃는 남자’ 궁금증 상승시키는 비하인드 영상 대공개

뮤지컬 ‘웃는 남자’ 복면가왕 '만찢남' 이석훈의 차기작은 ‘웃는 남자’ 궁금증 상승시키는 비하인드 영상 대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9.1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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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만찢남의 정체는 이석훈! 차기작은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MBC ‘복면가왕’ 만찢남의 정체를 밝힌 이석훈이 예고한 차기작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6연승에 빛나는 가왕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하 '만찢남')의 정체가 이석훈으로 밝혀졌다.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을 시작으로 나윤권 '나였으면', 정준일 '안아줘', 거미 '날 그만 잊어요',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김동률 '기억의 습작', 에일리 '헤븐(Heaven)',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이적의 '같이 걸을까'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하현우와 손승연에 이어 역대 가왕 랭킹 공동 3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석훈이 정체를 공개하며 소회를 밝히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9%까지 치솟아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복면가왕’을 통해 최고의 보컬 실력과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스로 발전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한 이석훈은 2020년 1월 9일 개막하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만찢남으로 가왕에 오른 이석훈이 이번엔 입이 찢어진 외모를 가졌지만 매력적인 내면을 가진 그윈플렌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 연출 로버트 요한슨과 음악감독 김문정이 이석훈을 향한 전폭적인 신뢰와 확신을 보여줘 시선을 끈다. 먼저, 로버트 요한슨은 “이석훈은 가수이자 배우로서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캐릭터를 향한 색다른 접근 방식과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 정말로, 틀림없이 멋있는 그윈플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평소 이석훈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김문정 역시 “목소리가 참 감미로워서 공연에서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연습실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어서 공연이 기대된다”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만찢남이 아닌 입이 찢어진 남자 그윈플렌 역할을 하게 됐다”는 재치 있는 인사를 전한 이석훈은 현재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 열중하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넘버 ‘모두의 세상’과 ‘Can It Be’를 1분 미리 듣기로 들려주며 2020년 또 다른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짧은 순간에도 완벽히 몰입해 그윈플렌의 감정을 내비친 이석훈은 마지막으로 “원곡은 공연장에 와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10분의 1정도 보여드린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를 꼭 보러오셨으면 좋겠다. 공연장에서 뵙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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