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의 가치를 재해석한 도서 ‘도봉산’ 발행

도봉산의 가치를 재해석한 도서 ‘도봉산’ 발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2.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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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콘텐츠의 개발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한다는 데 의의

도봉산의 가치를 재해석한 도서 ‘도봉산’ 발행했다고 한국문화원연합회이 오는 17일 전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각 지방문화원에서 지역별 문화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이 주관한 지역문화콘텐츠의 개발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는 서울 도봉문화원에서 기획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도봉산’에 대해 소개한다.

서울의 동북쪽에 위치한 도봉산은 예로부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공간이었다. 특히 도봉산 내에는 도봉서원, 연산군묘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문화재적 가치도 매우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측면에서 도봉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도봉문화원은 도봉산과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정리하는 것을 1차 목적으로 ‘도봉산’이라는 제목의 단행본과 전자책 발행을 기획하였다.

도봉문화원은 현재 2019년 12월 안에 도서 발행을 목표로 마지막 자료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도서를 통해 도봉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봉산의 가치를 재해석하고자 했다. 본 결과물이 제작완료 된 후에는 지역N문화에 공개하고, 해당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문화유산들을 코스로 묶어 운영 중인 관광상품의 스토리텔링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곧바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봉산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후에는 다른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 사업으로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N문화 사이트에서 3000여건의 지역문화콘텐츠 열람과 지방문화원이 보유한 136만건의 자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 중 4만건은 전자화하여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전자지도를 통해 지역 단위로 문화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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