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에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개소

강원 지역에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개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2.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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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정서적, 신체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육아 경험 및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오늘 16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개소했다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전했다.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는 육아맘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정서적, 신체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육아 경험 및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출산 및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15~54세의 기혼 여성 중 비취업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20.5%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며 강원지역의 경우 4만7000여명(19.1%)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다. 강원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임신출산 및 육아(52.1%)가 경력이 단절 사유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여성의 경우 퇴사 후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이에 따르는 스트레스가 더욱 높은 데 강원지역의 경우 24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3곳에 불과해 참여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강원 지역에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에 문을 연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에서는 세 가지 콘셉트 아래 △육아맘들의 육체 피로 해소 및 체력 저하 개선을 위한 필라테스, 힐링마사지 등 ‘신체회복 프로그램’과 △산후 우울 및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플라워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등 ‘정서안정 프로그램’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영유아 응급처리 등 ‘육아멘토 클래스’를 운영하여 건강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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