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하는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개봉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하는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1.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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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9월 9일 개봉하여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전체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하며 거룩한 봉사의 삶이 지닌 감동과 힘을 보여준 영화

지난 2010년 9월 9일 개봉하여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전체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하며 거룩한 봉사의 삶이 지닌 감동과 힘을 보여준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가 2020년 1월 초 개봉을 앞둔 가운데, 1차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수단 톤즈에 사랑을 전한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의 발자취와 여전히 남아 있는 그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먼저,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故 이태석 신부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故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기념작’이라는 카피 아래 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故 이태석 신부의 모습은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4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에 대한 안타까움과 뭉클한 감정을 더한다. 그리고 ‘나를 기억하십니까?’, ‘네,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라는 카피는 2010년 '울지마 톤즈'를 통해 ‘톤즈 열풍’을 일으키며 44만 관객들의 가슴을 적셨던 그의 삶이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를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되살아나, 그가 남긴 흔적들을 더욱 뜻깊게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8년간 그들의 의사이자 선생님으로 그리고 선교사로 살다간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톤즈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 브라스 밴드와 함께 연주하고 그들을 지휘하는 故 이태석 신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그곳에서 의사로 환자들을 치료하던 故 이태석 신부와 주위를 둘러싼 톤즈 주민들의 모습에서는 헌신적인 봉사의 삶이 전해진다. 또한, 개구진 표정의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 액자와 그의 악보, 자신이 작곡한 ‘슈크란 바바’를 연주하는 모습,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의 미소는, 커다란 사랑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그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그의 기일인 1월 14일에 가까운 1월 초 극장가에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전편 '울지마 톤즈'와 마찬가지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또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다큐멘터리 '바보야'의 연출을 맡은 강성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강성옥 감독은 2003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이태석 신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인물로 전편에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거룩한 삶을 산 한 사람이 만들어 낸 사랑의 기적, 진실한 감동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 줄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2020년 1월 초 우리 곁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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