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저소득가정에 1억 8천만원 상당 김장김치 전달

금융투자업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저소득가정에 1억 8천만원 상당 김장김치 전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1.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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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전국 100여 곳의 복지시설 후원 예정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1월 20일(수)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된 ‘제9회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Fair’에서금융투자협회와 소속 회원사로부터 저소득가정 아동과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1억 8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약 36,000kg)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후원금의 일부는 금융기관 공동으로 조성한 5천만원의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Fair’는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63개 기관과 약 730명의 임직원들이 모여 김장김치 담그기를 함께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김장김치를 100여 곳의 복지시설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아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갖가지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맛을 내는 김치처럼, 오늘 여러분이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버무린 한 포기의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낼 우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재단 역시 아이들에게 보내준 희망 메세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금융투자기관 임직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매년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의 후원 규모와 봉사활동 인원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회 또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금융투자협회는 정기적인 김장김치 후원 외에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 사회봉사활동과 후원금 전달,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 등과 같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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