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세계 최고 브레이크 댄스 대회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 개최

레드불, 세계 최고 브레이크 댄스 대회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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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사흘간 인도 뭄바이서 개최
[사진자료] 레드불, 세계 최고 브레이크 댄스 대회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 개최
[사진자료] 레드불, 세계 최고 브레이크 댄스 대회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 개최

레드불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와 비걸을 가리는 브레이크 댄스 대회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Red Bull BC One 2019 World Final)’을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하며, 한국 대표로 비보이 헤디와 비걸 옐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비보이 헤디(Heady, 본명 최승빈)는 떠오르는 한국 비보이 신예다. 지난 8월 중국 최대 규모의 댄스 배틀 ‘WDG(World Dance Game) 2019’ 개인전,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국내 비보이계에서 차세대 주역으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참신하고 역동적인 무브로 주최 측을 사로잡은 그는 이번 월드파이널에 와일드카드로 초청받아 라스트 찬스 사이퍼(Last Chance Cypher) 경연을 건너뛰고 Top 16으로서 세계적인 비보이들과 겨룬다.

헤디처럼 와이드카드로 초청된 비보이는 총 14명이다. 2018년 챔피언 릴주(Lil Zoo, 모로코), 2014년, 2017년 챔피언 멘노(Menno, 네덜란드)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라스트 찬스 사이퍼에서 최종 2인으로 선정된 비보이와 함께 2019 비씨원 월드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 5월 레드불 지역별 예선인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19’의 비걸 부문 우승자 옐(Yell, 본명 김예리)도 한국 대표로서 이번 뭄바이 월드파이널에 참가한다. 그는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브레이크 댄스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첫 메달리스트로, 이번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에는 세미 파이널인 라스트 찬스 사이퍼 단계부터 차근차근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의 관전 재미를 더하기 위해, 레드불은 대회가 끝나기 직전까지 ‘우승자 예측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드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레드불은 라스트 찬스 사이퍼 우승자와 월드 챔피언을 가장 높은 점수로 맞춘 참가자에게 테크닉사 무선 스피커 시스템 및 레드불 비씨원 기념품 등을 선물한다.

‘레드불 비씨원 2019 월드파이널’은 레드불 TV, 페이스북, 유튜브 등 자사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종 승자를 가리는 월드파이널은 한국 시간 기준 10일 오전 1시부터, 라스트 찬스 사이퍼는 7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레드불 비씨원은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펼쳐지는 브레이크 댄스 토너먼트 대회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4대 비보잉 대회 중 하나이다.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은 비보이ž비걸 부문별로 세계 정상급 초청 댄서들과 라스트 찬스 사이퍼 우승자를 포함한 16명이 세계 최고의 비보이ž비걸을 가리는 대회로,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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