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이자 문제작이었던 영화 '위!'가 오는 11월 28일 정식 국내 개봉 확정

화제작이자 문제작이었던 영화 '위!'가 오는 11월 28일 정식 국내 개봉 확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1.0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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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사는 10 대들의 그릇된 호기심과 욕망에서
비롯된 섹스 스캔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는 충격 범죄 드라마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 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화제작이자 문제작이었던 영화 '위!'가 오는 11월 28일 정식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위!'는 국경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사는 10 대들의 그릇된 호기심과 욕망에서 비롯된 섹스 스캔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는 충격 범죄 드라마. 지난 여름 CGV아트하우스 특별 29금 기획전 ‘Cinema Adult Vacation’을 통해 특별히 ‘무삭제판’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던 '위!'가 드디어 정식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리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럽의 푸른 들판 위를 달리는 발가벗은 10대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영화 속 거침없이 행동하는 그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포스터의 색감에서는 20년 넘는 경력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CF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온 르네 엘러 감독만의 감성이 돋보인다. 아울러, ‘들켜서는 안될 우리들만의 비밀’이라는 카피는 도덕성의 경계에 서있는 십대들의 일탈을 암시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위!>는 벨기에 작가 엘비스 피터스의 동명 소설 'WIJ'를 원작으로 제작한 르네 엘러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다. 지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내한을 했던 르네 엘러 감독은 영화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더 충격을 주고 있다. 감독은 의도적으로 관객들에게 10대 청소년들의 자극적인 범죄 행위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 심각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충격적인 내용과 더불어, 전 CF 감독이었던 감독 답게, 마치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감각적인 색감과 구도의 장면들로 관객들로 하여금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무서운 유럽 10대들의 충격적인 섹스 스캔들을 담은 영화 '위!'는 오는 11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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