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 11월 2일부터 안데르센의 겨울 동화를 각색한 '눈의 여왕' 선보여

조명박물관, 11월 2일부터 안데르센의 겨울 동화를 각색한 '눈의 여왕' 선보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0.2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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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추하게 보이게 하는 거울이 깨지고 그 깨진 거울 조각이 심장에 박힌 소년 카이가
눈의 여왕을 따라 겨울왕국으로 떠나고 친구 겔다가 카이를 찾는 모험

조명박물관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안데르센의 겨울 동화 '눈의 여왕'을 새롭게 각색한 겨울 연극 '눈의 여왕'을 선보인다. 세상 모든 것을 추하게 보이게 하는 거울이 깨지고 그 깨진 거울 조각이 심장에 박힌 소년 카이가 눈의 여왕을 따라 겨울왕국으로 떠나고 친구 겔다가 카이를 찾는 모험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사랑과 우정, 진실한 마음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더 행복하게 함을 느끼게 하는 겨울공연이다.       

'눈의 여왕'의 스텍터클하고 방대한 스토리가 6개의 에피소드 안에 담겨진 이 연극은 튀어나오는 듯한 사건과 사건이 연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한 배경, 의상 그리고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치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극적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겔다는 마침내 차가운 겨울성에서 홀로 얼어가는 카이를 구해냅니다. 친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마음과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눈의 여왕 속, 겔다처럼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어린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눈의 여왕을 통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진실한 사랑과 우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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