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로맨스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영화 '어쩌다 룸메이트' 11월 개봉 확정

중화권 로맨스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영화 '어쩌다 룸메이트' 11월 개봉 확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0.17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지붕 아래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2018년의 여자 ‘소초’와 1999년의 남자 ‘육명’의 본격 시공간 초월 로맨틱 코미디

중화권 로맨스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영화 '어쩌다 룸메이트'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어쩌다 룸메이트'가 마침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어쩌다 룸메이트'는 한 지붕 아래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2018년의 여자 ‘소초’와 1999년의 남자 ‘육명’의 본격 시공간 초월 로맨틱 코미디.

'어쩌다 룸메이트'는 2018년 5월 중국에서 개봉 직후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고 한화로 약 900억 이상을 벌어들이며 2018 상반기 중국 박스오피스 TOP 10을 기록한 화제의 흥행작이다. '어쩌다 룸메이트'의 흥행 요인으로는 1999년을 살고 있는 남자와 2018년을 살고 있는 여자가 꼬여버린 시공간 때문에 어쩌다 한 집에 살게 된다는 재미있는 설정과 뇌가음, 동려아 두 주연 배우의 찰떡 로맨틱 케미, 뇌가음의 여심을 자극하는 스윗한 대사, 시대를 오가며 벌어지는 웃음폭탄 에피소드가 꼽힌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중화권 로맨스의 흥행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어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틱 코미디 '어쩌다 룸메이트'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팩 게임, 공중전화카드, 플로피 디스켓 등의 아이템들은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뉴트로’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화를 관람한 국내 네티즌들의 “중국도 로코 잘 만드네! 달달하니 좋다”(윤***, 왓챠), “남주 여주가 너무 잘 어울린다”(Sol****, 왓챠),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행복한 멜로”(진*****, 네이버 블로그), “여운을 남기는 결말과 감동적인 OST 완전 강추!”(리**, 네이버 블로그), “유머러스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제****, 네이버 블로그) 같은 반응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런칭포스터는 다른 곳에 있는 듯하지만 서로 마주 보고 서있는 두 남녀의 비주얼과 “지금 거기… 몇 년도예요?”라는 카피가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남자가 서있는 배경은 1999년, 여자가 서있는 배경은 2018년임을 암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도대체 어쩌다 룸메이트가 되었는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