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북미서 열린 ‘TechCrunch Disrupt SF 2019’에서 한국공동관 운영

콘진원, 북미서 열린 ‘TechCrunch Disrupt SF 2019’에서 한국공동관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0.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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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현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총 2,800만 달러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
‘TechCrunch Disrupt SF 2019’ 현장사진
‘TechCrunch Disrupt SF 2019’ 현장사진

북미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TechCrunch Disrupt SF 2019 (이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국내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2~4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현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총 2,800만 달러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했다.

◆ 국내 유망 스타트업, 콘진원 한국공동관 통해 국제적 스타트업 행사 참가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전 세계 IT·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로 저명인사의 강연과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스타트업 배틀필드(Startup Battlefield)’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콘진원은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를 적극 지원했다. ▲글로벌코딩연구소(Global Cording Research) ▲(주)드림팩토리스튜디오(Dream Factory Studio) ▲(주)더투에이치(THE2H) ▲(주)라이브케이(Live K) ▲(주)스프라이핏(Spryfit) ▲스티팝(주)(Stipop Inc.) ▲(주)오티야(Ottiya) ▲(주)아우름플래닛(LINER) ▲팝조이(주)(Popjoy) ▲(주)씽크웨이브(PetMate) 등이 참가해 전시와 피칭, 멘토링은 물론 현지 투자자와 업계 및 전문가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 홀로그램, 헬스케어, 게임 등 국내 스타트업 콘텐츠 주목...상담 총 3백여 건
  
이번 한국공동관은 비즈니스 상담 300여 건과 상담실적 2,8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CEO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행사기간 중 스냅챗(SNAP.INC)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에반 슈피겔이 한국공동관 내 (주)라이브케이를 방문했다. 에반 슈피겔과 함께 대화를 나눈 (주)라이브케이 조남권 대표는 “스냅챗이 최근 AR 및 3D렌즈 서비스에 적합한 홀로그램 솔루션을 찾고자 ㈜라이브케이를 방문한 것으로, (주)라이브케이의 ‘HOLO LIVE’ 라이브 홀로그램 스트리밍 기술 및 서비스에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주)아우름플래닛은 ‘BENI VC’, ‘FRONT ROW LABS’, ‘IQT’, ‘Techstars’ 등으로부터 초기 창업비용 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한양대학교와 판매 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주)씽크웨이브는 ‘Groomi healthcare’(의사-환자 연계 서비스)와 미국 동서부를 잇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티팝(주)는 메신저 창에서 이모티콘이 텍스트를 대신하는 북미 트렌드에 발맞춰 HP(Hewlett-Packard Company), 스냅챗(SNAP.INC), 테슬라(Tesla) 등을 포함한 여러 메신저 회사들과 협력 모델을 개발할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팝조이(주)는 e-스포츠플랫폼 ‘Megagames’와 업무제휴로 혼자 하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와 접점을 만드는 게임 개발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더투에이치는 글로벌 영화 프로덕션 회사인 3Bird Films와 협업을 통해 Hyperspace 플랫폼에 유명 Hollywood IP를 탑재하여 현실연결시네마(Reality Connected Cinema)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그 외, VERIZON과 5G와 북미 Wireless 시장 선점 기회를 나누었다. ▲(주)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배급-유통 관련해 미국 내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 모델을 개발할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올거나이즈(Allganize) 등과 함께 병원 및 방과후 학교 대상으로 공동사업 진행 및 MOU를 추진했다.

콘진원 기업육성팀 이경은 팀장은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본 행사에 참여하여 해외 네트워크 구축, 협업 기회 창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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