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 열려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10.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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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성격에 더욱 어울리는 형태로 진화한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초보 컬렉터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연희동 중심에 위치한 ‘카페 보스토크 X 스페이스 공공연희’와 예술공간 ‘아터테인’, 복합문화공간 ‘연희예술극장’에서 2019년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가 개최된다.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무소속연구소 협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네오룩,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3년째 개최되고 있는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품 판로개척과 미술품 소장문화 확산을 위한 ‘작가 미술작터 개설 지원사업’의 하나로 ‘35workroom’가 주최, 주관한다.

지난 아트페어에 참가한 지역 작가들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 출품한 총 600여점의 작품들은 카페와 갤러리, 극장에 신선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당신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성격에 더욱 어울리는 형태로 진화한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초보 컬렉터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통해 형성된 관계를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희동만의 동네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은 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을 실현하고자 연희동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예술 공간 ‘아터테인’, ‘연희예술극장’, ‘플레이스막’과 협력하여 예년보다 확장된 규모와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퍼포먼스, 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화랑에서 거래되지 않는 유명작가의 색다른 작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작품 관람과 구매를 넘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연희동의 특징이 결합된 특별한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작가가 많은 연희동의 특징에서 시작된 ‘공예특별전’은 평소 아트페어 규모의 큰 자리에서 한번에 만나기 어려웠던 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 포장마차’ 프로그램은 아티스트가 만든 특별한 음식과 인생 이야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희동 아트페어만의 특별한 작가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예술가가 직접 만든 요리를 판매하며 자신의 작품을 함께 설명하는 ‘아티스트 포장마차’의 수익금은 100% 작가에게 지원된다.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반려견과 함께 아트페어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산책하며 아트페어를 관람하는 ‘연희동행’ 프로그램은 201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또한 2019년은 컬렉터가 원하는 작품의 구매가를 직접 쓰는 방식으로 최종 낙찰가가 정해지는 ‘사일런스 옥션’이 새롭게 꾸려졌다. ‘사공토크: 모드전환‘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작가들이 연대하는 모임 사공토크가 일상과 예술이 지속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객과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연희예술극장’과 함께하는 ‘아트 퍼포먼스’는 단순 작품 관람과 판매를 넘어서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첫해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던 ‘개인의 취향-닷.스티커’ 프로그램은 작품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컬렉터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600여 점의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 한 개에 빨간 점을 찍어 자신이 구매한 음료 금액의 10%를 작가에게 후원한다. 초보 컬렉터들에게 자신의 취향을 찾고 컬렉션하는 연습이 가능하며 신진작가들에게 미래의 컬렉터를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9 Becoming a Collector 연희동 아트페어’는 야간시간 운영으로 퇴근 후 방문이 가능하며 전시 관람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단체모임도 가능하다. ‘연희예술극장’에서 운영하는 ‘연희동 라운지’에서는 작품 관람과 함께 가벼운 주류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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