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태훈, 김선아 위기 몰린 순간 극적 등장 '폭풍 엔딩'

'시크릿 부티크' 김태훈, 김선아 위기 몰린 순간 극적 등장 '폭풍 엔딩'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9.10.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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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태훈, 다 정리하고 돌아왔다 '결연한 표정'
사진제공 :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캡처
사진제공 :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캡처

‘시크릿 부티크’ 김태훈이 극적인 순간 등장해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데오家 장남이자 데오 호텔 대표지만 큰 야망 없이 조용히 지내오던 남자. 어떤 계기로 갑자기 후계 구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한차례 위기를 겪고 더욱 결연해져 돌아왔다. 그의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속 김태훈(위정혁 역)의 이야기다.
 
앞서 위정혁은 자신의 약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있던 동생 위예남(박희본 분)에게 치명적 비밀을 들켰다. 위정혁이 남자와 호텔에서 은밀한 시간을 보내던 중 위예남과 마주한 것. 이에 데오家는 발칵 뒤집혔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던 아내 제니장(김선아 분)은 위정혁을 걱정하며 결혼 생활을 그만 이어가자 제안했다. 위정혁은 동요하며 애인을 정리할지, 제니장과의 결혼 생활을 정리할지 선택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났다.
 
10월 3일 방송된 ‘시크릿 부티크’ 6회에서는 그런 위정혁이 과거도, 감정도 모두 정리하고 돌아온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위정혁의 아내이자 비밀까지 공유하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제니장이 살인 교사 혐의라는 위기에 처한 순간이었기에 더욱 극적이었다.
 
데오家에 다시 돌아온 위정혁의 모습은 전에 보여줬던 분위기와 사뭇 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래와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닌 더욱 단단해지고 결연한 표정으로 등장했기 때문. 비장하기까지 한 표정으로 기자들을 헤치고 제니장 곁에 선 위정혁의 모습은 앞으로 휘몰아칠 후계 구도 싸움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일지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토록 강렬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엔딩은 김태훈의 촘촘한 연기력으로 완성도 있게 그려졌다. 김태훈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돌아온 위정혁의 감정을 섬세하고 빈틈없게 표현했다. 흔들림 없는 확고한 눈빛, 결연한 표정, 단단한 걸음걸이가 그의 심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같은 위정혁의 변화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태훈은 그런 위정혁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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