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부산미술대전 개최(7.25~8.23)

제35회 부산미술대전 개최(7.25~8.23)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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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부산미술대전이 내일(7. 25) 오후 3시 30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월 23까지 전시에 들어간다. 부산미술대전은 신진작가의 발굴과 지역미술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모로 시행되는 부산지역 유일의 최대 미술공모전이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미술양식을 선보임으로써 미술인구의 저변확대와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학술평론 10개 부문 입상작 77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이사장 송영명)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지역 유일의 최대 미술 공모전인 ‘부산미술대전’에는 지난 4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국에서 총 1,356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중 대상 5점, 우수 12점, 특선 116점, 입선 638점 등 771점을 선발했다.

먼저 <서예, 문인화, 디자인> 부문에는 서예 422점, 문인화 454점, 디자인 118점의 총 994점 출품작중 서예부문 271점, 문인화 부문 227점, 디자인부문 80점 등 578점이 입상했다.

<회화, 조각, 학술·평론부문> 작품공모에는 총362점이 출품되어 회화 177점, 조각 13점, 학술·평론 3점 등 193점이 선정되었다.

올해 부산미술대전의 영예의 대상은 <회화(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부문의 통합대상으로 ‘러시아워-부산’(판화)을 출품한 신상용씨(1975년생,부산 동래구 명장동)가 차지했으며, 공예부문에는 ‘화려한 외출’(목공예)을 출품한 박태홍씨(1957년생,부산시 사하구 다대동)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문광부장관상) 상금으로는 회화 · 조각부문에 1,000만원, 공예부문 300만원, 디자인부문-300만원, 각 부문별 우수상에 각 100만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우수상과 특선, 입선작 총 77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7월 25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23일(일)까지 해운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월 11일(화) 오후 2시에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설동근교육감 등 주요 초청내빈들과 사회단체장, 원로작가 등 일반시민을 포함한 400여명 이상이 참석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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