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첼리스트 이현정 독주회, 오는 23일 열려
바로크 첼리스트 이현정 독주회, 오는 23일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8.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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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색깔로 깊이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연주자로
이번에는 '프랑스 바로크 - 우아함과 고귀함'이란 주제로 열두 번째 독주회 준비

8월 23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로크 첼리스트 이현정 독주회가 개최된다.

바로크 첼리스트 이현정은 그녀만의 개성 있는 색깔로 깊이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연주자로 이번에는 '프랑스 바로크 - 우아함과 고귀함'이란 주제로 열두 번째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J.B. 륄리의 음악과 당대에 활동하던 첼리스트 J.B. 마쓰와 J.B. 바리에르의 첼로 소나타 그리고 F. 쿠프랭, J.Ph. 라모의 음악을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글과 연계해 바로크 첼로를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프랑스 스타일로 쓰인 제5번 다단조도 함께 연주한다.

자유로운 음악 언어를 구사하는 첼리스트 이현정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시대 악기 전문 연주자로서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에 걸 맞는 악기 구성과 해석에 빼어나다. 2005년 귀국 이후, 열한 번의 독주회와 여섯 번의 렉쳐 리사이틀을 준비하며 매번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여 끊임없이 음악적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3년 동안 ‘J.S.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엿보기’ 시리즈를 기획하여 음악의 본질을 고수하려는 전통적 이상과 현실적인 음악 발전을 함께 논의하면서 설득력 있는 강의와 단단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정갈한 연주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1989년 선화예고 졸업 후 도불, 프랑스 파리에서 15년간 수학(뤼 말메종 국립 음악원, 파리 고등음악원)하며 꾸준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서울대, 한예종, 연세대, 대구 가톨릭대 유스티나 자유대학원에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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