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있는 사람의 처세에 관한 글로서 수백 년간 인류에게 귀감이 되어 온 글
잠언과 논어는 각각 솔로몬과 공자의 글이다. 지혜 있는 사람의 처세에 관한 글로서 수백 년간 인류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선(善)’이 있어서일까. 이 두 글은 서로 다른 시대, 다른 공간에서 쓰였지만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맥락이 많다.
이에 ‘지혜의 왕 솔로몬과 공자’가 출간되어 아주 오래전에 쓰인 글이지만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충분히 깨달음을 주는 두 글을 소개한다.
일례로 논어에선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은 몸이 따르지 못함이 부끄러워서이다”라고 말을 앞세우는 태도를 경계했는데, 잠언에서도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라며 가벼운 언행을 멀리하라 했다.
또한 논어에선 “잠시 분을 참지 못하면 그 몸을 망치고 부모에게까지 누를 끼친다”라고 인내를 강조하였으며 잠언에서도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라며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류 최초의 처세서 잠언과 동양의 지혜가 담긴 논어가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는지 ‘지혜의 왕 솔로몬과 공자’를 통해 인격 성숙의 길로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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