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 작품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창작하고 연구하는 '전통연희 증강랩 (LAB)'에 참여할 연희예술가를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서울재단이 전했다.
'전통연희 증강랩 (LAB)'은 올해 신설된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 10~15명의 연희예술가들이 모여 동시대를 담은 연희작품 창작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이 가능한 39세 이하 (1981.1.1.이후 출생 )의 연희예술가다. 선정된 예술가는 작품 창작과 연구를 위한 증강랩 (LAB)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
증강랩 (LAB) 과정을 통해 작품 창작과 연구를 함께할 멘토진은 ▲ 김난령 ( 스토리텔링 연구가 ) ▲ 김윤진 ( 김윤진 무용단 대표 ) ▲ 김희정 ( 前 사물놀이한울림 기획팀장 ) ▲ 손혜리 ( 前 전통예술공연진흥재단 이사장 ) ▲ 이희문 ( 이희문컴퍼니 대표 ) ▲ 장성진 ( 시각예술작가 / 테크니컬디자인 ) ▲ 정혜리 ( 독립프로듀서 /2019ACC 프린지 인터내셔널 프로그래머 ) ▲ 홍보라 ( 예술기획사 FACTORY 대표 ) ▲ 하림 ( 가수 , 도하프로젝트 기획자 ) 이다 .
선정자에게는 월 120만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증강랩 과정 참여를 통해 만든 연희작품의 시범공개를 위한 결과발표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단, 증강랩 (LAB) 전 과정 프로그램을 90% 이상 출석해야하며 창작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가 제출한 결과물은 향후 연희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체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전통연희 증강랩 (LAB) 사업은 기존에 활동 중인 연희예술가들이 갖는 전통연희 창작활동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 ” 라고 밝히며 “올해 시범으로 첫 시도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연희가 동시대성을 반영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이라고 밝혔다 .